“이렇게 많은 첨단 시스템은 본 적이 없다”
“이렇게 많은 첨단 시스템은 본 적이 없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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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무역공사, 목공기계전시회(XYLEXPO 2018)에 한국업체 초청

[나무신문] 목공기계 전문 공급업체인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가 최근 이태리 밀리노 RhoFair Ground에서 개최된 2018 Xylexpo를 참관했다.

이번 Xylexpo2018 참관은 이태리무역공사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김형준 대표에 따르면 이태리무역공사는 5월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Xylexpo에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전세계에서 180여 목재관련 업체 대표를 초청했으며, 이중 한국에서는 한양유니버설 외에도 에스디상사, 선창ITS, 전일목재산업, 영도목재, 에스와이우드, NK남성 등이 초청됐다.

이태리목공기계협회(ACIMALL)와 함께 50주년을 맞이한 2018Xylexpo2018의 축하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XYLEXPO2018은 이태리 산업도시의 중심 밀라노에서 매 2년마다 열리며 독일 LIGNA 하노버 전시회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6년에는 441개 업체가 참가해 2014년과 비교 14.2%의 방문객수 증가와 총 방문객 중 외국인 방문객의 참관이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엔 2016년에 비해 2.1%가 늘어난 1만7781명이 참가했고. 해외 참관객은 5032명으로 28.3%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태리 자국의 1만2749명의 산업전문가는 전체 관람객의 71.7%를 차지해 2016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전시회 때는 Rho Fair Ground 1~3번홀을 사용했으나 올해는 1홀을 더 추가해 총 4개홀에서 개최됨에 따라 3만4785㎡가 확장됐으며 27개국 425개사가 4박5일 동안 “2차산업을 위한 풍부한 기술, 패널에서 단단한 목재에 이르기까지, 가구 제조시스템의 최고의 제안, 그리고 최첨단 ‘산업X.O’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첨단 기술의 경연을 펼쳤다.

1, 3번 홀에서는 가구산업, 2번홀은 목재가공, 4번홀은 제재와 구조재, 프리컷, 팔레트, 건조설비 등으로 구성, 운영되었다.

이번 전시회도 지난 독일 하노버 전시회와 같이 인더스트리얼 4.0이 큰 이슈로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는데, 특히 주최자와 함께 목공기계 전문인들이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을 선보인 업체에게 XIA-XYLEXPO INOVATION AWARDS를 수여해, 수상업체들은 더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목재가공분야에서는 파올리노 바찌(Paolino Bacci), 패널가공분야에서는 비탑(Vitap), 공구분야에서는 에스씨엠그룹 (SCM Group), 도장 및 마감분야에서는 뉴피니싱(New finishing)이 1등상으로 선정됐다. 

Xylexpo 다음 박람회는 2020년 5월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양유니버설은 1971년 설립 이래 독일 및 이태리 등 목재 선진국의 신기술, 신제품을 국내에 소개해 고품질 제품, 고생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바이히니 그룹의 몰더기 및 옵티마이징 자동 횡절기, 한스 훈데거의 프리컷팅기 및 프리컷팅기 로봇, 일본 신시바의 고온건조기, WDE-MASPELL의 고온열처리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양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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