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방부처리 없이 사용하는 친환경 데크재
화학적 방부처리 없이 사용하는 친환경 데크재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5.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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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상협(주), 카폴과 자토바
▲ 카폴

[나무신문] 데크재, 바닥재, 계단재, 조경재 등을 제작, 판매하는 목재전문회사 서원상협(대표 박인서)이 최근 데크재 신제품 카폴(KAPUR)과 자토바(JATOBA)를 선보이고 있다.

카폴은 데크재 외에도 바닥재, 마감재, 인테리어용, 조경시설물 등에 사용되는 수종으로, 열대우림에서 생장하는 전형적인 나무다. 삼림 내에서 상층을 형성하는 대경목인데 수고는 60m내외에 이른다. 심·변재의 구분이 명확한데, 변재는 담황갈색, 심재는 적색이 감도는 암갈색이 많다. 대단히 무겁고 단단한 하드우드 수종으로 실내, 실외 사용이 가능한 천연방부목 제품이다. 기건비중은 0.6~0.8(g/㎤)정도이다. 서원상협이 제공하는 카폴 데크재의 규격은 19T×90W이다.

카폴과 함께 고급가구재, 구조용재, 선박용재, 차량용재, 바닥재 등으로 사용되는 21T×100W 규격의 자토바(JATOBA) 데크재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 자토바

자토바는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가이아나와 같이 주로 비가 많이 오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생장하는 수종으로 수피는 회색 또는 갈색이며 밋밋하다. 변재는 백색 또는 회갈색으로 그 폭이 넓고, 심재와 확실히 구분된다.

샘재는 암갈색 또는 적색기가 감도는 갈색으로 더러 짙은 색의 파상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나무결은 다소 고운 편이며 약간의 광택성도 있다. 무겁고 단단한 나무로 기건비중은 0.7~0.9(g/㎤) 정도이다.

서원상협은 멀바우, 방칼라이, 모말라를 비롯해 꾸메아, 이페, 부켈라 등 몇 개의 수종에 한해 데크재와 바닥재, 계단재, 조경재 등을 현장에 맞는 가장 우수하고 적합한 제품으로 집중 개발해 베스트팀버(BESTIMBER)라는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1991년 목창호 제작용 나왕류를 취급하는 업체로 설립, 올해로 2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서원상협은 2014년부터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자체품질표시등급 브랜드 ‘Tiger Prime’을 상표등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