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방제제도 개선 합동 토론회
재선충 방제제도 개선 합동 토론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8.05.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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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자체 담당자 및 유관 단체 방제관계관 30여명 참석

[나무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일과 11일 이틀 간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제도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추진한 재선충병 방제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산림청은 2017년 5월부터 발생한 69만 본의 피해고사목을 내륙지역은 3월말, 제주지역은 4월말까지 전량 방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북·경남 등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의 지자체 담당자와 한국산림기술사 협회 등 유관 단체의 방제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제 현장에서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청의 공동방제 실행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훈증더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방제정보 공유를 통한 기관 간 협력과 산림병해충 담당자의 방제의지가 중요하다”며 “전략적인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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