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타일보다 강하다? 코르크 바닥재
원목·타일보다 강하다? 코르크 바닥재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5.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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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브인네이쳐

[나무신문] (주)리브인네이쳐(대표 김대수)가 다양한 코르크 자재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르크는 코르크 참나무의 겉껍질과 속껍질 사이의 두껍고 탄력 있는 부분을 말한다. 코르크 나무는 성장한지 25년 이후 껍질 채취를 시작하며 나무를 전혀 베지 않고 껍질만 9년 간격으로 채취한다. 따라서 코르크는 재생 가능한 자원, 재활용까지 가능한 친환경 자재다. 리브인네이쳐는 Amorim의 코르크 자재를 국내 시장에 공급, 인테리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코르크 바닥재, 코르크 데크월 및 브릭, 탄화코르크 보드, 코르크 월 스프레이, 코르크 보드, HD코르크 보드, 코르크 그래뉼, 코르크 벽지, 코르크 리빙, 접착제 등 다양한 용도로 생산되는 코르크 자재는 어떤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100% 친환경 산업 공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코르크 바닥재는 독특한 다층구조로 구성돼 있다. 제일 위의 마감층은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긁힘과 마모를 방지하고, 그 밑에 아주 얇은 베니어판과 또 그 아래에는 안전성, 따뜻함, 편안함을 제공하는 압축된 코르크의 핵심층이 깔려 있다. 핵심 코르크층은 회복력이 있어 강한 충격에도 다시 복원되기 때문에 좋은 상태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리와 열적인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별도의 밑깔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완벽한 흡음재와 방음재 역할을 한다.

나무보다 부드럽고 카펫보다 딱딱해 구두를 신고 걸을 때도 충격을 완벽히 흡수해 발과 척추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발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보행 시 피로를 감소시킨다.

코르크는 독특한 구조와 유연성 때문에 코르크 마루는 충격을 반사시킨다. 원목이나 타일보다 내충격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보온성을 지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며 겨울의 차가운 느낌, 여름의 끈적임 등이 없어 쾌적한 생활을 유지시켜 준다.

건물유지보수와 실내건축공사 전문업체로 2012년 설립된 리브인네이쳐의 1층 전시관에 가면 코르크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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