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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대문 ➊

연재 | 한옥 고치는 책 3 ‘마당·담장·대문 그리고 외부설비’ - 제3장 상징과 소통의 대문 / 국가한옥센터 auri 김오윤 기자l승인2018.04.27l수정2018.04.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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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 국가한옥센터 auri] 대문은 외부에서 집 내부로 들어가는 주출입문으로 담장이나 벽과 함께 위치하며, 담장과 벽이 외부와 내부를 구분하는 경계를 만들어 주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대문은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통로이며 소통의 기능을 한다.

접근성 편의를 위한 진입부 조성
한옥은 일반적으로 남향에 동쪽대문을 설치한다. 남향에 동쪽대문은 내부공간 구성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배치 및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대문 설치 시에는 비례, 지붕모양, 집의 크기 등을 고려해야 하며, 북촌한옥의 경우에는 개구부 1,500㎜, 문 한판은 600~700㎜ 정도의 크기를 가진다. 가로면에 맞닿는 대문의 경우 계단이나 대문간을 설치하여 진입구를 마련하거나, 중문을 설치하여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안전성을 보완하기도 한다.

대문 진입부 조성 1
12m, 6m, 3m 도로에 면해 위치한 2층 한옥으로, 6m도로에 대문을 설치하였다. 도로에서 950㎜ 높은 곳에 1층 바닥높이를 계획하였으며, 대문-현관문-중문을 통해 실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에 면해 있어 방음을 위해 외벽을 두껍게 시공하였으며, 사생활보호를 위해 실 내부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현관 안쪽에 문을 두고 전통한옥의 진입 형태를 갖추고자 디딤돌과 마루를 계획하였다.

▲ Ⓒ 박영채
▲ (위) 입면도. (아래) 단면도.

대문 진입부 조성 2
대문간을 통해 집으로 출입하도록 하였으며, 집의 보안과 외부로부터의 시야차단을 위해 이중문을 설치하였다.

▲ Ⓒ 박영채
▲ 평면도.

현관 정비 및 위치 변경
기존에 2가구가 살던 집으로 동선의 편의를 위해 출입구가 2개로 되어 있었으며, 외부에서 출입구의 인지성이 낮고 높이차이가 많아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진입부의 바닥 높이를 조정하고, 대문의 위치를 변경하여 출입구의 인지성을 높이고 진입공간의 면적을 확보하였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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