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톱, 스크류 방식 채택으로 가공높이 정밀제어
원형톱, 스크류 방식 채택으로 가공높이 정밀제어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4.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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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산업의 갱립소, 원목 갱립소

[나무신문] 원목가공에서 2차 가공까지 모든 가공 생산라인 설비를 제작하는 보림산업의 갱립소는 캐터필러 타입을 채용해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견고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단단하거나 질긴 나무를 자르는데도 최적화 돼 있다. 

또한 원형톱으로 생산해 제품의 표면이 깔끔하고, 스크류 방식을 채택해 정밀하게 가공높이를 제어할 수 있다.

보림산업의 갱립소는 목재의 원활한 투입을 위해 공압식 자동 투입장치를 채택하고 있으며, 인버터방식으로 이송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메인 모터 및 톱을 보호하고, 제품생산을 용이하게 한다. 

스핀들에서 냉각유가 톱날에 직접 분사되므로 열 발생을 줄여 톱 수명을 최대한 연장시켜 준다. 또한 이동식 조작 판넬이므로 작업자가 어느 위치에서나 작업이 가능하다.

2단 갱립소는 원형톱이 상, 하 2개의 유동축으로 구동돼 원형톱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임으로써 톱판의 열 변형을 방지하며, 톱밥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최적화 설계돼 있다. 

싱글 갱립소를 사용해 재단할 수 없는 높은 두께의 제재목을 재단하기 위한 기계로 견고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하 2축을 이용해 두께가 290㎜인 제품까지 한 번에 재단할 수 있다.

원형톱을 이용해 재단하므로 띠톱보다 면이 깔끔하며 2단 캐터필러 타입을 이용해 정확한 재단이 가능하다. 2단 캐터필러 타입 구동으로 제품의 표면에 단층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주물구조가 아닌 철판구조 프레임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캐터필러 슬라이드에 에어 및 오일을 자동 공급하므로 캐터필러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싱글 갱립소와 2단 갱립소 모두 톱 두께가 얇아 목재의 수율을 향상시킨다.

한편 원목갱립소(250D, 350D, 400D)는 단 한 번의 직진 이송으로 원하는 두께로 원목을 제재해 기존의 제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계이다. 원형톱으로 제재하기 때문에 띠톱으로 생산된 제품보다 표면이 깨끗하며 이 기계를 사용하면 일일 생산량을 8시간 작업 기준 30㎜×30㎜×37800㎜ 크기의 제품으로 25㎥까지 생산할 수 있다.

목재의 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좌우 방향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원목투입 컨베이어를 옵션으로 장착하면 원목의 중심이 아닌 한쪽 면을 기준으로 자를 수 있어 수율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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