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E0 등급 아라우코 합판 공급
슈퍼 E0 등급 아라우코 합판 공급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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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매니아, 내구성 시공성 좋아 건축 내외장재로 용도 확산

[나무신문] 목재와 건축자재 전문 빌드매니아가 전세계에서 치수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는 칠레 아라우코사와 한국 공식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아라우코 합판과 멀티월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드매니아에 따르면 내외장재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칠레산 아라우코 합판(AraucoPly)은 아라우코사의 자사 플랜테이션 조림지에서 생산된 100% 라디에타 파인(Radiata Pine)을 소재로 해 F★★★★ 등급의 페놀 수지로 접합한 제품이다. 

아라우코 합판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2mg/L(0.2ppm)로 슈퍼 E0등급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JAS(일본농립규격)의 Super E0 등급 인증도 받았다.

안정적인 중판 조성이나 갑을판의 매끈한 마감 외에, 내외장재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아라우코합판은 WBP(Water Boiled Proof) 접착제를 사용해 습기와 악천후에 노출돼도 박리(갈라짐)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국산 내수 합판(CP)의 내수(耐水)인장전단 접착력시험 기준치인 7㎏/㎠를 충족한다.

평활도나 치수 안정성, 내구성, 그리고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표면은 어떤 내장 용도로 쓰기에도 적합하다.

가구와 DIY용 소재, 계단판, 테이블 상판, HPL(high-pressure lamination)용 원판 등 외장용 소재로서의 가치, 시공의 유연함 등이 알려지면서 일반적인 산업재와 주택 건축 외장재로의 용도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빌드매니아 관계자는 “아라우코 합판은 연간 70만㎥의 생산 능력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인지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어 향후 고급 합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아라우코 멀티월(Multi wall)에 대해서도 “상품을 전시, 수납할 수 있는 최상의 공간활용 기능과 함께, 뛰어난 전시효과 및 고급인테리어 마감 효과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고품격 공간 활용 디스플레이 판넬이다”면서 “빈티지 페인팅 오커 칼#라, 다크 브라운, 퍼플 등의 색상으로 출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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