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과 썬룸, 공방이 있는 집
놀이방과 썬룸, 공방이 있는 집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3.2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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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 역촌리 1호 목조주택

[나무신문] 충남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위치한 목조주택(역촌리1호)은 대지면적 614.00㎡ 건축면적 120.26㎡ 규모로 지어졌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40대초 부부에게 1대 1 맞춤 설계를 통해 지어준 주거 공간이다.

건축정보                      
대지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용도
 : 단독주택
건축규모
 : 지상1층(다락)
대지면적
 : 614.00㎡ 
건축면적
 : 120.26㎡ 
연면적
 : 1층 120.26㎡ 
        다락 14.77㎡ 
건축구조
 : 경량목구조
설계시공
 : 예홈건설주식회사

 

자재정보                      
외부마감 : 지붕-리얼징크
          외벽-스타코, 파벽돌
          현관문-코렐현관문
내부마감
 : 지정 고급벽지, 포인트 타일, 예림도어, 예림중문
바닥
 : 예림강마루
창호
 : 미국식 시스템창호(3중유리)
단열재
 : 인슐레이션, EPS보드
위생기구
 : 동서 이누스

이들 부부가 집을 짓게 된 이유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놀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싶었고, 또한 일과 가사를 병행 할 수 있는 곳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안주인은 이곳에 공방을 갖고 싶어 했다.

부부에게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모임이 있었고, 그 모임의 회원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었다. 그래서 회원들과 함께 토지를 구매했고, 집짓기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 부부와 함께 총 5가구가 이웃을 구성하게 되었다.

28개의 창문이 있는 집
집의 전체적인 내·외부 컬러는 화이트이다. 젊은 감각의 건축주에게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제시했으며 몇 번의 수정을 거쳐 건축 설계를 완성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채광 즉 집안 어디서든 햇빛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그래서 창문이 많은 게 이 주택의 특징이다. 이 집엔 총 28개의 창문이 있어 어디에서나 빛이 들어오고, 사방 어느 곳에서나 집 밖의 풍경을 내다볼 수 있다.

다양한 가족 공간과 공방
본체에는 방 2개, 화장실 2개, 드레스룸, 파우더룸, 다용도실, 세탁실, 보일러실을 두었고 다락에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PC, 플레이스테이션 공간을 설계했다.

별체에는 외부인 방문 시 이용의 편리성을 목적으로 공방과 화장실을 두어 별도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한 본체와 별체 사이에는 썬룸이, 있으며 이 썬룸에는 음악을 좋아는 가족들의 특성을 고려해 음악실을 만들었다. 기타를 치는 아버지와 피아노, 아코디언과 우크렐라를 다룰 줄 아는 엄마, 그리고 피아노와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첫째와 피아노와 플롯을 연주하는 둘째 등 음악가족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시공사 소개
이병훈  예홈건설(주) 대표

이병훈 대표는 목재회사인 Setzer Forest Products Inc에 입사해 수입 자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다. 2년여의 짧은 회사 생활을 접고 ‘창업’에 도전. 경험을 토대로 예스우드&홈을 설립해 충청권을 비롯, 경기도, 강원도까지 주택시공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았다. 최근 예홈건설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주택 설계와 시공 전문기업으로 건축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홈건설은 아산 예꽃재마을 및 양평과 용인 전원주택단지 설계와 시공을 수주하며 전원주택 전문 시공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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