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목조주택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 발전방안”
“국내 목조주택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 발전방안”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3.07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심포지엄 개최..3월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나무신문]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김경환)이 3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실에서 “국내 목조주택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30여명의 회원사 실무자, 학생 등이 참가했으며, 목조건축협회 이동흡 부회장과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의 김갑봉 소장,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황태익 전무, 목조건축협회 박정로 팀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생각나무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강주형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경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단열성능 강화, 에너지 소비 총량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설계기준’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하려 하고 있다”면서 “건축 허가 시 충족해야 하는 외벽, 최상층의 지붕, 최하층 바닥, 창 및 문 등 부위별 단열기준을 선진국인 독일의 패시브 건축물 수준으로 줄이고, 난방 설비에 의존하지 않는 건축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건축물 에너지 소비 총량 평가 대상을 업무시설에서 교육연구시설까지 단계적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국내 목조건축의 에너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동흡 부회장은 ‘목조주택의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주제로 30분 동안 강연했으며, 이어 김갑봉 소장이 ‘국내에서 목조주택의 수퍼-E인증 적용 사례’를, 박정로 팀장이 ‘목조주택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을 위한 한국형 수퍼-E 표준 소개’를, 마지막으로 황태익 전무가 ‘넷 제로 에너지와 넷 제로 레디 주택’을 주제로 강연했다.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