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목질패널 수급 동향 / 파티클보드 생산 동향
세계 목질패널 수급 동향 / 파티클보드 생산 동향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8.02.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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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신(新)기후체제에 대비한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과제 5 -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

유럽지역, 전세계 생산량의 13.3% 차지

▲ 정하현 상무 (사)한국합판보드협회

[나무신문 |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 2016년 유럽지역의 MDF 생산량은 2265만3천㎥로 2001년에 비해 70.0% 증가했으나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7.4%에서 19.0%로 18.4포인트 감소했다. 독일은 금융위기 전인 2007년(622만5천㎥)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그 이후 감소로 전환되었다. 2009년에 425만9천㎥를 저점으로 증가로 전환되어 2016년에는 2011년대비 14.7% 증가한 544만3천㎥를 생산하여 유럽지역에서 24.0%를 차지하고 있다. 

폴란드는 2016년에 445만㎥를 생산하여 2001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유럽 전체생산량의 19.1%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러시아는 2016년에 303만2천㎥를 생산, 2001년대비 약 3배 정도 증가해 전체 생산량의 13.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루마니아는 2016년에 81만4천㎥를 생산하여 2001년 및 2011년대비 각각 4배, 2배 정도 증가했다. 반면, 이태리와 영국은 금융위기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지역 MDF 생산국은 30개국으로 상위 8개국이 79.8%를 차지하고 있다. <표 30>

북미지역
북미지역의 2016년 MDF 생산량은 974만1천㎥로 2001년대비 25.6% 증가했고 2006년대비 1.4% 감소했으나 2011년대비로는 9.9%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에 21.8%에서 2016년에 8.2%로 13.6포인트 감소했다. 북미지역은 2000년 중반까지는 증가경향을 보였으나 주택버블경기 이후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2008년까지 크게 감소했다. 그 이후 주택시장 회복의 영향으로 2016년에 2011년대비 미국이 15.4% 증가했고 캐나다가 9.9% 증가했다. <표 31>

오세아니아지역
오세아니아지역의 2016년 MDF 생산량은 128만8천㎥로 2001년대비 15.9% 감소했고 2011년대비로는 1.5% 증가했다. 호주는 2000년 중반까지 증가경향을 보였으나 그 이후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2001년대비 23.3% 감소했고 2006년대비 35.2%나 감소했으며 2011년대비로는 9.8% 감소했다. 뉴질랜드 역시, 2000년 중반까지는 증가경향을 보이다가 그 이후 감소했으며 2010년 이후에는 다소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다. <표 32>

파티클보드 생산 동향
2016년 세계 파티클보드 생산량(OSB 포함)은 1억1896만6천㎥로 2001년대비 41.0% 증가했다. 그 가운데 중국은 2016년에 2303만㎥를 생산하여 2001년대비 6.7배나 증가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생산량의 19.4%를 생산하여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13.8%, 캐나다 8.1%, 러시아 6.2%, 독일 5.9%, 폴란드 4.5%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에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는 태국과 루마니아는 260만㎥와 490만㎥를 생산하여 2.2%와 4.1%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파티클보드 생산국은 80여 개국에 달하고 있으나 상위 10개국이 71.2%를 생산하고 있다. <그림 14> 

▲ <그림 14> 2016년 세계 파티클보드 생산량 점유율

유럽지역, 전세계 생산량의 42% 차지
유럽지역의 2016년 파티클보드 생산량은 5180만㎥로 2001년에 비해 약 28.5% 증가했으나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7.8%에서 43.5%로 4.2포인트 낮아졌다. 러시아는 동기간 동안에 2.9배 증가하여 유럽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1년에 6.3%에서 2016년에 14.2%로 7.9포인트 높아졌다. 2001년에 992만㎥를 생산하여 유럽지역 생산량의 24.6%를 차지했던 독일은 2016년에 701만6천㎥를 생산하여 29.3%나 감소했다. 특히, 폴란드는 2016년에 539만㎥를 생산하여 2001년대비 83.5%나 증가하여 전체 유럽생산량의 10.4%를 차지하였다. 

현재 유럽지역에서 한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2016년에 490만㎥를 생산하여 2001년대비 36배나 증가했으며 계속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다. 유럽지역 파티클보드 생산국은 32개국에서 상위 12개국이 83.7%를 생산하고 있다. <표 36>

아시아지역의 생산량, 전세계 생산량의 28% 차지
아시아지역의 2016년 파티클보드 생산량은 3352만4천㎥로 2001년에 비해 3.6배나 증가하여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1.0%에서 28.2%로 17.1포인트나 높아졌다. 특히, 중국은 동기간 동안에 약 6.7배나 증가하여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1년 37.0%에서 2016년 68.7%로 높아졌다. 그 다음으로 터키와 태국이 각각 12.8%와 7.8%를 차지하였고 한국은 2.4%로 일본과 이란에 이어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의 파티클보드 생산국은 23개국으로 상위 6개국이 97.4%를 차지하고 있다. <표 37>

북미지역
북미지역의 2016년 파티클보드 생산량은 2612만4천㎥로 2001년대비 11.0% 감소했고 2006년대비 25.2% 감소했으나 2011년대비로는 20.5%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에 34.8%에서 2016년에 22.0%로 12.9포인트 낮아졌다. 북미지역은 섬유판과 마찬가지로 2000년 중반까지는 증가경향을 보였으나 주택버블경기 이후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2010년까지 크게 감소했다. 그 이후 주택시장 회복의 영향으로 2016년에는 2011년대비 미국이 11.9% 증가했고 캐나다가 38.7%나 증가했다. <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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