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 일체형 시스템창호 ‘벤토라이프’
공기청정 일체형 시스템창호 ‘벤토라이프’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1.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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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청정모드 자동 작동…창 열지 않고 환기한다

[나무신문] 시스템창호 기업 (주)이건창호가 창호에 공기청정과 환기기능을 더한 ‘벤토라이프(VentoLife)’를 출시했다.

‘벤토라이프’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시스템 창호 전문 기업 독일 슈코(Schuco)사와 이건창호의 오랜 기술적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하이엔드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이다. 이번 신제품은 창을 열지 않고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 만를 유입해 실내를 환기할 수 있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벤토라이프’에는 실내 공기질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이를 통해 공기의 오염도를 감지한 후 환기·공기 청정모드를 자동으로 작동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일반적인 환기시스템은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그대로 유입시킬 수 있고 일반 공기청정기 또한 외부공기의 유입이 없어 실내 CO2를 증가시킬 수 있다. 벤토라이프는 CO2와 미세먼지를 모두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이다.

‘외부공기 유입 모드’ 작동 시에는 유해물질 저감필터를 통해 오염된 공기가 그대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깨끗한 공기로 필터링해 실내로 유입시킨다. 이 과정에서 황사나 꽃가루, 담배연기 등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99.5% 이상 제거한다. 외부 공기유입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내부 순환 모드’로 작동한다. 

또 ‘벤토라이프’의 센서는 실내.외 온도와 습도 차이를 파악하는 기능도 있다. 이에 따라 ‘외부공기 유입 모드’ 혹은 ‘내부 순환 모드’가 자동 전환돼 내부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수면모드’를 가동하면 소음이 거의 없이 작동돼 수면 중에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벤토라이프’의 공간 활용도를 그대로 살리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깔끔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이건창호의 시스템창호에 빌트인(Built-In) 방식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별도의 생활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조망권을 해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점도 장점이다. 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췄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창문을 열고 생활하기 어려운 날이 많아졌다”며 “벤토라이프는 아파트, 신축 주택과 같은 주거공간 뿐 아니라 위생과 조망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료시설, 호텔 등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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