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조경 및 정원 박람회
아시아 최대 조경 및 정원 박람회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7.1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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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중국국제조경박람회, 5월 상해에서 개막…1월말까지 참가 접수

[나무신문] 2018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이하 GLC 2018)가 2018년 5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3일간 상해세계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해 조경설계 및 정원 무역협회(SLAGTA)와 뉴렌버그메쎄 중국(NurnbergMesse China Co Ltd)이 공동 주관·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조경 및 정원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전시 참가사와 무역 바이어들에게 성공적인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아시아 최대 원예제품 생산·소비국
영국의 한 유통 컨설팅 회사는 ‘2013~2018 아시아 태평양의 가정과 정원소매’ 자료를 통해 2018년까지 중국 원예제품의 판매소비는 3천2백7십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은 가장 빠른 속도로 아시아 내에서 가장 큰 원예 제품의 생산국이자 소비국이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조경분야 기계화는 중국 내 도심 농경건설 및 정비의 막대한 수요에 따라 향후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예상된다. 아직은 블루오션 단계인 중국의 정원 기계 산업 미래는 해외 공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따라서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이하 GLC)는 중국 무역박람회의 선두주자로서 공급자와 구매자가 직접 대면해 소통하는 형식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울러 무역 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제조사는 최신 조경 및 원예 시장 수요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바이어들은 다각적으로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다.

중국 전역으로 영향력 확대
중국 상해 지역에서 유래한 본 전시회는 이전까지는 중국의 주 정부에 국한되어 진행됐다. 따라서 전시회의 영향력을 중국의 북부와 남서부 지역으로 확정시키기 위해 충칭, 샤먼, 베이징 등지에서 다양한 로드쇼가 기획될 예정이다. 로드쇼를 통해 참가사와 지방 바이어 간의 다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채널(계약자, 디자인 기관, 건축가, 부동산 개발업자 등)에서 모집된 지방 바이어들에게 본 전시회의 중요성을 어필할 예정이다.

Hall 4에서 Hall 2로, 확대 개최
한편, 그동안 상해세계엑스포센터의 Hall 4에서 개최됐던 GLC는 2018년에는 Hall 2로 옮겨, 더 넓은 공간과 더 발전된 형태의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홀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총 전시면적은 기존보다 30%가 증가한 8500㎡로 개최되며, Hall 2는 지상에 위치하고 있어, 제한 높이도 이전보다 훨씬 높다. 이는 대형 기계와 장비를 전시하는 참가사에게 물품 이동 시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현대적인 복합시설의 메인 입구와도 가까워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준 높은 국제회의도 개최
세계 최대의 조경전시회 Ga-LaBau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활용해 2017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는 “미래에 적합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세간의 이목을 끄는 국제 컨퍼런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네덜란드, 호주, 독일 및 미국의 저명한 연사들은 세계 전반의 강우, 원예, 생물, 디지털화 등과 관련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계획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2018 GLC에는 올해 진행했던 방식을 토대로 국내외 디자이너들 간의 대담과 담화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동서양 간의 교류를 통해 본 포럼의 내용은 한층 생생하고 풍부해질 전망이다.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에 대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www.glc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할 경우, 2018년 1월말까지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 한국 운영사무국 아이피알포럼(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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