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유니버설, 다양한 기종의 프리컷 설비 선보여
한양유니버설, 다양한 기종의 프리컷 설비 선보여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2.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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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i-Robot.

[나무신문] 목재가공기계 전문 한양유니버설(대표 김형준)이 독일 훈데거(Hundegger)社의 프리커팅기를 공급하고 있다. 훈데거 프리커팅기는 전세계 프리컷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훈데거사는 세계 40여 개국에 약 5천여 대를 판매해 오며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중목구조 주택, 패널라이징 목조주택, 글루램, 한옥, 정자, CLT 등 모든 종류의 목재 구조물에 대해 최적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훈데거의 프리커팅기는 목재를 더욱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는 기계로 부재가 큰 원목 및 집성목의 정밀한 가공에 적합하다. 

전자동 프리컷팅 K2i

K2i 기종은 목재의 치수 측정, 기초 도면 작업, 별도의 기계 셋팅이 필요 없이 목제품을 바로 가공한다. 최소 20×50㎜부터 최대 300×450㎜(650/1250㎜)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K2i는 전통 방식의 목조 건축, 조립식 목조 건축, 통나무 주택, 구조용 집성재 가공, 거대한 목재의 테논, 슬롯 작업, 정자, 파고라 등 모든 유형의 목재 구조재에 대한 가공 능력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가성비도 탁월하다.

만능 프리컷팅기 K2i는 세분화된 목재 건축 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기종으로 자동화된 구성 요소로서의 톱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완전 자동화된 하나의 복합 프리컷팅 기계로써 주문도 가능하다. 작업대 및 도구는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필요 및 고객의 공간 여건에 따라 맞춤 설계된다.
 
스피드컷 SC3

SC3 기종은 코드를 포함한 벽면 및 트러스 구성요소들을 절단하는 가장 효율적인 기계다. 각도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길이 별로 절단이 가능하며 기타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20×40㎜에서 160×450㎜(200×450㎜)에 이르는 치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SC3는 두 개의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신속하고 정밀한 목재 가공작업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기타 기계 세팅 및 조절 없이 생산시간을 현격히 단축시켜 준다. 또한 옵티마이징 커팅 시스템을 통해 한 개의 긴 목재를 다수의 각기 다른 유형의 건축 자재로 전자동 최적화 생산이 가능하다.

SC3는 단순한 목재 구조재를 매우 신속하며 정확하게 절단하고 밀링·드릴링·마킹·레터링 등의 가공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 됐다. 완벽하게 갖추어진 다양한 기능과 가공 정밀도가 우수해 빠른 속도로 트러스 구조재 또는 목재 구조재를 정치수 컷팅 할 수 있다.

전자동 프리컷팅기 K3i

K3i는 생산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기종이다. 새로운 기존 기종 대비 특이 사양은 목재가 본체 안에서 가공되는 동안에, 제3번 케리어가 다음 목재를 이미 톱장치로 이송시켜 새 작업을 시작한다는 점이다. 새롭게 개발된 더블 서포트 유니트 또는 독립적으로 작동되는 잉크 마킹 시스템과 같이 다른 추가 유니트를 통해 생산성을 최대 두 배까지 향상할 수 있다. 
 
스피드판넬컷팅 SPM1 

최근에 개발된 SPM1은 OSB, PB, 합판 등의 보드를 완전 전자동으로 가공한다. 보드 폭 500~1250㎜, 보드 길이 500~3000㎜, 보드 두께 9~40㎜까지 손쉽게 가공한다.

한 번들의 보드가 한 번에 인피드 리프트 테이블에 적재 된 후에 작업 테이블로 이동된다. 두 개의 독립적인 포지션 왜건이 가공이 끝난 보드를 바깥으로 배출한다. 180° 회전톱과 앤드 밀링은 보드를 정밀하게 커팅한다. 옵션으로 32노즐 잉크젯 프린터로 마킹작업이 가능하다. 작업 테이블에 보드 전체가 놓인 채 가공되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대폭 감소한다. 집진호스는 효율적으로 톱밥을 흡수하며 그 외 부산물은 본체 하부의 컨베이어에 의해 배출된다. 

한옥재 가공에 적합한 K2i-Robot

중목구조용 목재를 더욱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는 프리컷 기계 ‘K2i-Robot’은 ‘K2i’의 업그레이드 모델로서, 부재가 큰 원목 및 집성목을 가공하는데 사용되며 특히 한옥재 가공에 적합한 프리컷 기계다.

K2i는 목재 투입부터 배출까지 자동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미 국내에 많은 목재 회사들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K2i-Robot은 6축(6axis)의 로봇 유닛으로 6개 방향으로 구동, 가공되며, 보다 다양하고 유연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이 설비는 폭 400×635×1250㎜, 높이 300㎜를 가공할 수 있어 주택뿐만 아니라 대형구조물, 파고라, 정자 등 조경시설물 제작에 사용하기 좋다.

그동안 ‘목재 가공’이 수작업, 소량생산 등 공방 위주의 소규모였다면, 프리컷을 통해 가공의 정밀도를 높여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많은 양의 목재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좀 더 넓은 차원의 목조건축물 시공에 사용돼 목재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대단면 곡선가공 기계 PBA

PBA는 제품의 폭이 최대 8m, 두께는 48㎝, 길이는 무제한까지, 제품의 5개 방향의 면을 가공을 할 수 있다. 5 Axis 서포트 빔은 최대 9개까지 다른 작업 공구를 장착할 수 있다. 컷팅, 밀링, 슬롯팅, 드릴링 그리고 마킹작업을 공구의 교체나 세팅작업  없이 수행한다.

PBA가 작업 테이블에서 가공을 하고 있는 동안 다른 부분의 작업테이블에 새로운 판넬을  올려 놓을 수 있다. 이는 CNC 콘트롤의 연속작업을 위해 유휴시간을 최소화 하고 가공시간을 최적화한다. 특별히 고안된 작업 테이블과 기계 구조로 인해 판넬을 고정시키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 없다.

가공 데이터는 일반적인 CAD 프로그램으로부터 본체의 제어 소프트웨어로 옮길 수 있다. 또한 작업자가 기계 앞에서 가공 데이터를 직접 프로그램 하거나 개별적인 작업에 대한 가공 데이터를 수정 할 수 있다.

1971년 목재산업 관련 기술 보급을 위해 한양유니버설상사로 출발한 한양유니버설(주)는 프리컷 설비 외에도 건조 및 제재설비, 목재가공설비, 집성·구조재설비, PB·MDF가공설비, 도료·도장설비 등 다양한 목재관련 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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