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빛낸 사람들
2017년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빛낸 사람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2.1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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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목재의 날 및 대한민국목재산업대상 시상식…에스와이우드·해안종합목재·조광목재·신영목재 등 수상 영예
▲ 제7회 목재의 날 및 대한민국목재산업대상 시상식이 12월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나무신문] 제7회 목재의 날 및 대한민국목재산업대상 시상식이 지난 7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됐다.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2017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의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200여명의 목재산업, 협·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목재분야에 공적이 있는 업체 대표 및 관련단체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및 농림축산수산부장관, 산림청장, 인천광역시장, 국립산림과학원장, 한국임업진흥원장, 목재문화진흥회장,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등의 상장 및 표창이 시상됐다.

▲ 김재현 산림청장과 에스와이우드 문성렬 대표. 문 대표는 농림부 장관상을 받았다.

황종욱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김헌중 회장의 환영사, 김재현 산림청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해성 위원의 인사말에 이어 목재산업 대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2017년 한 해 동안 목재업계를 빛난 첫 번째 수상자는 동화기업(주)의 박승주 부장, KS하우징 장길완 대표, 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 등으로 국회농림위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 왼쪽부터 목재산업총연합회 김헌중 회장, KS하우징 장길완 대표, 동화기업 박승주 부장,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

동화기업은 바닥재 ‘동화자연마루’ 뿐 아니라 벽장재 ‘동화디자인월’ 방부목 등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갖춘 인테리어 자재 전문 기업으로, 국내 강화마루 시장점유율 40%를 상회하는 국내 업계 1위의 기업이다.

목조주택 시공업체인 KS하우징은 설계, 기술, 미국IBC코드 및 캐나다 목구조 주택기준에 의한 시공과 목구조주택 품질인증(5-star)을 한국 목조건축협회와 캐나다우드 공동시행으로 목구조 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일목재산업(주)은 원목 수입에서 제재, 가공, 건조, 방부 등 목재에 관한 일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옥 및 정자 등 전통건축물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어 시상된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엔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과 한옥기술인협회 김가영 회장,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 강석구 회장 등이 선정됐다.  

에스와이우드 문성렬 대표는 농림부장관상 수상자로 호명돼 박수갈채 속에 상장을 받았으며, 한국목재칩연합회 김종원 회장은 김재현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에스와이우드는 최상급 북미산 특수목을 월평균 80만 사이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재의 현지 직수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 최고 품질의 특수목 및 관련 가공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규모의 고재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루램, 데크재, 원목도어 생산 및 DIY공방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장 표창은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와 경민산업 이한식 대표, 아이엔지 변준성 대표에게 주어졌다.

▲ 국립산림과학원장 표창을 받은 아이엔지 변준성 대표, 와 경민산업 이한식 대표,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

신영목재는 1994년 설립 이래 산업용 포장 Box와 팔레트, 인테리어용 히노끼, 스기 루바재 등을 취급하다가 근래에 조선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인 준불연, 난연목재의 상품화에 성공, 수입대체 및 수출에 성공했다.

전통목구조 건축 및 목조주택, 구조용집성재 전문 생산회사인 경민산업은 수장용 집성재와 집성판을 생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 수출해 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문건설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구조용집성재의 설계, 구조 계산 및 설치기술을 국내 건축서례사와 건축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동건 서문팀버 대표와 조민수 백제우드 대표, 방광석 화천군청정진흥재단 대표는 한국임업진흥원장 상을 수상했으며,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와 조광목재 조광덕 대표, 나무친구들의 박승익 대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바닥재 및 조경재 전문 생산업체인 서문팀버는 체육·문화·종교시설의 강당, 교실바닥 시공을 비롯해 일반 주택의 마루바닥재까지 최적화된 설계와 시공을 제공하고 있다. 

해안종합목재는 친환경적인 조경건축자재 및 미송, 다그라스 훠, 특수목재 등 가공 방부처리목재를 전문생산하고 있으며, 조광목재는 1990년 창립 이후 20년 이상 남양재만 고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원목을 다량 수입, 생산, 제작하는 남양재 특수목 전문 기업이다. 나무친구들은 친환경 건강목재, 착한 가격 참한 품질, 내추럴 목재 공급을 모토로 솔리드 판넬, 집성목, 합판, 각재 및 마감재, 루바, 계단재, 석고보드, 마감도료·스테인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조광목재 조광덕 대표,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와 나무친구들의 박승익 대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패도 주어졌다. 대한목재협회 강현규 회장과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유재동 회장, 한국원목생산업협회 원택상 회장 등은 인천광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산림청 일자리창업팀의 김진혁 주무관과 (주)시스홈씨엔엘 이국식 대표, (주)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 등은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 인천광역시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은 (우로부터)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유재동 회장, 대한목재협회 강현규 회장, 한국원목생산업협회 원택상 회장.

주택 및 공동주택의 목구조물, 대형 목구조물, 목구조시설물을 전문 시공하는 (주)시스홈씨엔엘은 목구조물의 개발을 위해 대학 목구조물연구실과 국립산림과학원 목구조물연구실 등과 같은 연구기관 및 학계와 밀접한 관계를 통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물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건설 분야에서도 활발한 건설을 하고 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 모듈러주택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주)스마트하우스는 주택의 쇼핑이라는 접근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동차나 전자제품처럼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보고 주택을 고르는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모듈러주택이 바로 그것이다. 모듈러주택의 목표는 규격화되고 표준화된 제품을 대량생산해 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공사기간을 단축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다.

산림청 일자리창업팀의 김진혁 주무관과 (주)시스홈씨엔엘 이국식 대표, (주)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 등은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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