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사업 성공 위한 협력관계 구축
조림사업 성공 위한 협력관계 구축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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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인도네시아 조림지 시찰 및 조림행사

[나무신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합작 조림지 현장점검과 인도네시아와의 임업분야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조림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과 회원조합장 18명 등 총23명의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해외조림행사는 산림조합이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조림지 시찰과 안정적인 조림사업 추진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11월28일 산림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설립한 센틀 생태교육 모델 숲을 방문해 제10회 인도네시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으며, 임업분야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와의 업무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11월29일에는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및 주민조직과 합작으로 진행 중인 아라비카 커피 재배지를 방문, 커피나무 조림 현황과 커피 수확·가공 공장을 방문, 고품질 커피의 국내 공급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조성 중인 커피나무 농장에서 커피나무 조림행사를 가졌다.  

이어 인도네시아 해외조림 사업을 위해 파견중인 산림청 등 산림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조림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고 파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산림조합의 인도네시아 조림사업은 10만㏊ 조림지 조성을 목표로 2007년 사업타당성 조사와 2009년 국영 영림공사(Perum perhutani)와 합작 조림을 시작으로 2011년 임업공사(InhutaniⅡ)와 남부 칼리만탄지역으로 합작 조림 지역을 확대, 현재까지 아카시아(Acasia mangium) 등 속성수 및 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 2만5000㏊를 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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