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가정용 모두 친환경 페인트 시장 주도
건축용, 가정용 모두 친환경 페인트 시장 주도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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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집 | 국내 페인트 업계 현황과 전망

[나무신문] #강남제비스코  #삼화페인트공업  #조광페인트  #노루페인트  #KCC  #한국벤자민무어페인트

▲ 강남제비스코

국내 페인트 시장이 전방산업의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 국내외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연간 5조원 규모로 예측되는 국내 페인트 시장에서 건축용 도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38%이며, KCC와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 등 5개사가 시장 주도권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DIY 붐을 타고 가정용 인테리어용 페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페인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업체들은 이에 대응하는 제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며, 좁은 국내 시장에서의 과열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놀리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국내 페인트 시장의 근황과 업체별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 취재했다.  <편집자 주>

연 5조원 시장서 250여개 업체 각축
국내 페인트 시장은 약 3~5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한국페인트잉크협동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이중 건축용 페인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8%이며, 선박용은 18%, 자동차용 14%, 기계공업용 10%, 기타 20%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페인트 생산 주요기업은 KCC와 삼화페인트공업, 노루페인트, 강남제비스코트, 조광페인트 등이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현대페인트, 벽산페인트, 성안디앤씨 등 중소업체를 비롯해 약 250여 개사가 수입페인트 업체들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시장에 진출해 있는 해외 브랜드로는 벤자민무어와 던 에드워드, BEHR, 듀럭스, Sherwin Williams 등의 업체들이 있으나 벤자민무어와 던 에드워드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벤자민무어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페인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조광페인트.

전체 페인트 시장에서 가장 큰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는 KCC지만, 건축용 페인트 시장만을 보면 삼화페인트가 24%정도의 마켓세어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KCC 약22%, 노루페인트 19%, 강남제비스코가 11%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조광페인트가 약 4% 정도를, 그리고 기타 군소업체들이 10%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건축용 페인트 시장의 80%가 국내 업체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20%의 시장을 수입 페인트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산업용과 가정용 등 용도에 따라 시장을 분석해 보면 67%의 시장을 가정용이, 33%의 시장을 상업용(산업용)이 차지하고 있다.

산업용 페인트는 최근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B2B인테리어 페인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2016년 이후 연간 500억원 대(추산)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가정용 페인트의 성장률은 20~30% 가까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정용 페인트 시장이 성장한 이유는 친환경과 DIY 페인트 등 고부가가치 페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수입 브랜드들이 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삼화페인트. 아이렉스 플랫으로 꾸민 거실.

건축용 가장 많아, 차량용, 공업용 뒤이어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이하 페인트잉크조합)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 페인트 총 생산량은 104만3216KL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건축용 및 바닥 방수용도료가 26만3007KL이었으며, 차량용 17만7745KL, 선박용 14만9618KL, 전기, 전자용 1만9410KL, 공업용 17만604KL, 목공용 2만4807KL, 중방식용 3만2480KL, 도로표지용 6만5273KL, 플라스틱용 1만1353KL, 기타 14만8919KL이었다. 이 통계에서 비조합원 자료는 추정치를 반영한 것이다.

2016년 수출량은 총 12만1610M/T으로 6억215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6만2608M/T, 5억8152만3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페인트잉크조합 회원사들의 2017년 1/4분기 건축용 및 바닥, 방수용도료의 생산량은 4만498KL로 전년 동기 4만79톤보다 419KL 증가했으며, 차량용은 전년 동기 3만4379KL보다 3199KL 늘어난 3만7578KL인 것으로 집계됐다. 목공용 도료는 5896KL로 전년 동기 5442KL보다 454KL 증가했으며, 공업용 도료는 총 4만1467KL로 2016년 1/4분기 생산량 3만5736KL보다 5731KL 증가했다.

페인트잉크조합원사들의 2017년 1/4분기 전체 페인트 생산량은 21만3225KL로, 전년 동기 19만9794KL 보다 1만3431KL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4분기 페인트 수출량은 3만1002M/T으로 금액으로는 1억5995만3000 달러였으며, 수입은 1만5170M/T으로 1억4169만400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수출량 3만179 M/T, 1억5063만4000달러보다 823M/T, 931만9000 달러 증가한 것이고, 수입량 1만4160M/T, 1억3740만8000 달러보다  1010M/T, 1322만6000 달러 증가한 수치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상반기 페인트잉크 조합 회원사들의 총 생산량은 전년 동기 생산량은 45만2321KL보다 1만9429KL 늘어난 47만1750KL이었으며, 용도별로는 건축용 및 바닥, 방수용 도료가 13만2558KL로 가장 많았으며, 공업용 도료 8만6245KL, 차량용 7만4190KL, 도료표지용 3만834KL, 선박용 도료 2만6980KL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 노루페인트. 순_수 향균 DIY.

원재료가격 상승, 경쟁 심화로 부진
올 상반기 KCC, 삼화, 노루 등 주요 페인트 업체들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두 자리 대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호조세 지속 등 전방산업 덕에 매출은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대와 업체간 경쟁심화로 마진율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노루홀딩스,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 등 6개 주요 페인트 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8% 줄어든 81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이 기간 53.7% 감소한 419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준공 물량 증가로 건축용 페인트 판매량은 늘었지만,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가격이 하락했으며, 공업용 페인트도 내수ㆍ수출경기 부진으로 판매가격이 내렸다. 선박용의 경우 지난해 조선업 구조조정 효과로 판매가격이 일부 회복됐으나, 지속되진 못하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도 눈에 띄는 업황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KCC는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81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조6953억원보다 6.9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909억원과 비교해 14.51% 감소했다.  

삼화페인트도 상황이 비슷하다.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452억원,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8.72% 급감한 것이다. 노루페인트는 상반기 매출액 2693억원으로 13.77%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161억원 대비 10.56% 감소했다.  

페인트 업체들의 매출액이 고르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건설 분양 시장 호조와 신규 건축 공급 물량 증가 등 영향이다. 친환경과 기능성 도료 등 혁신 품질을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한 것도 매출에 도움을 줬다. 그러나 도료 제품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1분기는 국내 정치적 불안과 함께 저성장세가 장기화하면서 도료시장 역시 매출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2분기 들어 건설경기와 건설투자가 다소 활성화돼 건축용 페인트를 중심으로 온기를 되찾았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여건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페인트업체들의 상반기 수익성이 동반 악화한 것은 건축,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불황과 국내 시장의 포화, 원재료 가격 급등, 친환경 관련 규제의 증가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주택건설 규제 강화와 SOC 예산 축소로 인한 건설경기 증가세 둔화, 국내 조선사 수주감소, 사드문제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속되고 있다.

페인트는 완제품이 아닌 중간재이므로 전방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직접적으로는 건설, 전기·전자, 조선, 자동차 등의 전방산업 경기 영향이 있고, 대외적인 변수-환율, 유가, 지정학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이러한 환경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사업다각화, 해외진출 모색 나설 듯

▲ 삼화페인트. 내화도료 영국 B5476 규격에 따른 certifire 인증 획득.

도료산업은 수요 산업인 건설ㆍ자동차ㆍ조선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수입차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등으로 당분간 정체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의 경우 산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상선 부문에서 수요가 증가 전방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페인트 업체들은 해외 법인 설립과 공장 증설 등으로 신성장 동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모바일ㆍ가전용 도료 공급을 위해 베트남과 인도에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KCC, 노루페인트, 강남제비스코 등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자회사를 두고 있다. 하지만 현대페인트는 지난 4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파산했다. 벽산페인트도 내수 경쟁 심화로 수익성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페인트 업계는 현대페인트 파산에 따른 설비 통폐합과 벽산페인트의 매각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페인트 업체의 구조조정이 가속화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 등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DIY용 친환경 수성페인트_숲으로홈앤.

친환경 도료의 개발, 생산 추진
한편, 올해부터 국내 페인트 빅5사인 강남제비스코(주), (주)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주), 조광페인트(주), (주)KCC가 크로뮴6가화합물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건축용 페인트를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크로뮴6가화합물은 발암 등 위해성이 있는 금속성 무기물질이다. 이들 5개사는 지난해 초 환경부와 ‘페인트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 협약에 따라 크로뮴6가화합물과 같은 착색효과가 있는 대체물질로 유기안료를 개발했다.

유기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크로뮴6가화합물이 0.1% 이상 함유된 페인트를 판매할 경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빅5개사의 크로뮴6가화합물 함유 페인트 생산량은 2400여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지난해 총 페인트 생산량은 104만 3216톤이었으며, 건축용 페인트는 19만8277톤이었다.

페인트 업계는 공업용 등 다른 용도의 페인트에도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줄이도록 대체물질의 개발을 확대하고, 표시방법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벤자민무어 내츄라 FLAT

건축용 페인트 수요 증가 전망
페인트의 전방 수요 측면에서 선박은 당분간 부진, 자동차는 하반기 신차효과 기대되나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이며, 건축용 페인트만이 주택 준공 물량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주택 준공 증가 규모는 어떠하며, 건축용 페인트 수요에 얼마나 강한 영향을 미칠까? 

주택 준공에서 착공까지 약 2년(8분기) 남짓 걸린다고 할 때, 분기별 주택착공(8분기 선행)과 주택준공 물량 추이를 살펴보면, '17년 하반기 이후 준공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2년 전인 15년 착공 물량은 88.2만 호로 전년비 122% 증가했으며, 수도권 물량만 46.7만 호로 전년비 122%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2016년 3분기~2017년 2분기) 준공 물량은 6.8% 증가하는데 그쳐 15년 분양 붐은 주택 공급 물량 증가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이후에는 기 착공물량들의 준공이 급증하면서 건축용 페인트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업체별 대응전략
도료는 특성상 수요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요 기반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 시장 수요에 맞는 지속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 효율적인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이에 따라 이들 페인트 업체들은 하반기엔 고수익 제품 개발 및 유통경쟁력 강화,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KCC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제고와 제품력 개선 등으로 ‘숲으로 멀티멜 골드’와 ‘숲으로 웰빙’의 올해 5월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49% 증가했다.

KCC는 종합 인테리어 건축자재 기업답게 현재 경기 분당, 경남 창원, 부산 금정, 광주 광산 등에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홈씨씨 인테리어’ 판매장을 열고 페인트 외에도 창호, 바닥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전시해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전시판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객 상담 전문인력인 인테리어 플래너를 늘리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인천과 전남 목포에 두 개의 대형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국에 14개 전시판매장이 있다. 최근엔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가상 쇼룸도 선보였다. 일반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미리 준비된 안방, 거실, 주방, 욕실의 인테리어 스타일과 다양한 건축자재, 소품 등을 둘러보고 자신의 집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CC는 시장 확대와 매출 다각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친환경과 고기능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3년 12월 서울 대치동에 DIY 페인트 전문 전시장인 ‘홈앤톤즈’를 오픈했다. 이곳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DIY 아카데미, 컬러교육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최근에는 홈앤톤즈 온라인몰도 개설했다.

삼화페인트는 B2C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B2C 마케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홈앤톤즈를 중심으로 개인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수익 개선을 위한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공업용 도료 중 자동차 보수용 외에 신차의 내외장재 도료, 휴대전화와 연계된 기기ㆍ자동차 내장재 도료 개발에 나서는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페인트 제품의 비중을 높여 매출규모와 이익 모두 키우고, 지난해 대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한 베트남과 인도법인을 통해 세계 페인트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노루페인트는 경쟁업체보다 한 발 앞서 B2C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3년 서울 을지로 사옥을 리모델링 해 페인트 전문 전시장인 컬러메이트 ‘디자인하우스’를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컬러 하우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쇼핑에도 진출했다. 2013년 첫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두 차례 홈쇼핑 판매만으로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5월과 6월에 CJ오쇼핑을 통해 실시한 방송으로 400여건의 시공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루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시장 고급화 유도, 친환경 신시장 개척, 경기 안양공장 내 물류센터 및 연구소 신설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통 및 제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남제비스코

▲ 드림 코트.

내외벽용, DIY, 목재용, 바닥용, 방수용, 기능성 제품 등 건축용 도료와 가구 및 마루바닥에 사용하는 목공용, 제관 & PCM, 플라스틱, 철·비철금속, 분체 등 공업용 도료, 선박·중방식용 도료, 자동차보수용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2632억원이었으며, 2016년 금감원 공시 기준 국내 페인트 시장의 11.1%를 점유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친환경 페인트 푸른솔과 DIY용 다용도 페인트인 드림코트, 아쿠아스테인, 오일스테인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푸른솔은 도장 및 건조 과정에서 냄새가 거의 없는 자연친화적인 제품으로 아크릴 에멀젼 수지를 사용한 친환경 수성페인트다. 푸른솔은 내ㆍ외부용 각각 KS 1급, 프로, 광택 도료 등 총 6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친환경 제품에 비해 냄새는 줄이고, 은폐력을 높인 차세대 친환경 페인트다.

▲ 아쿠아 스테인.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피로감 등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최소화하고, 독성이 강한 유해중금속 포름알데히드가 없는 제품으로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푸른솔 광택 내부는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량이 적은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마크) 중 최고 등급인 클로버 5개를 받았다.

점도 조절 기능도 강화해 도장 작업 시 발생하는 흐름성과 눈물자국을 개선하고 안료침강을 낮춰 장기간 저장에도 도막을 쉽게 형성시킬 수 있다.

▲ 푸른솔.

한편, 친환경 DIY 페인트 ‘드림코트’는 벽지, 콘트리트, 목재, 금속 등 다양한 소재에 칠할 수 있으며 항균 기능을 더해 곰팡이 걱정을 줄인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와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도 없앴다.

원하는 색상이 있다면 전국 제비스코 대리점의 자동조색시스템을 사용해 현장에서 직접 조색할 수 있다. 드림코트는 어린이집, 병원, 산후조리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며, 사용법이 간단해 일반 사용자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한편, 강남제비스코는 최근 ‘드림코트 투명’을 출시했다. ‘드림코트 투명’은 가구, 방문, 방문턱, 걸레받이와 같이 기존에 도장된 목재 부위 중 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 코팅해 도장면의 내구성을 높여주는 친환경 수성 코팅제다. 수용성 수지를 주성분으로 하여 저취(Low VOC), 저독성(중금속 Free)의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삼화페인트공업(주)

삼화페인트공업에서 생산하는 페인트는 건축용, 공업용(비건축용)으로 나뉘며 건축용에는 바닥방수재를 포함한다. 공업용으로는 산업용, PCM(컬러강판), 분체도료, 자동차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아이럭스 시리즈.

삼화페인트공업의 건축용 페인트 생산 비중은 35%정도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4822억원이고, 올 3분기 기준 올해 매출은 약 369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240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라고 밝힌 삼화페인트는 3분기 건축용 부문에서 신규 건축 물량 공급이 늘면서 대리점을 포함한 지역 매출이 늘었고, 공업용부문은 분체, 자동차, 패키징도료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

삼화페인트는 매출 증대를 위해 전방산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페인트 기술의 발달은 프리미엄페인트로 진화했고, 점차 페인트가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프리미엄 페인트를 개발하고, B2C 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 홈앤톤즈를 두어 소비자간 거래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홈앤톤즈는 현재 4개점을 운영 중이며 페인트에 기반한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라이스 스타일숍을 표방하고 있다.

▲ 아이렉스 플랫으로 꾸민 거실.

삼화페인트는 또한 종합 메이커들이 대동소이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역량 제고를 통해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매출의 4%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친화, 안전과 관련된 기술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삼화는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와 내화도료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럭스는 ‘친환경 고품질 페인트 브랜드’로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성과 셀프 인테리어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도 쉽게 제품을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아이럭스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선호하는 다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 친환경 인테리어 페인트 아이럭스.

아이럭스 플랫(iLUX FLAT)은 일명 ‘벽지 페인트’로 통한다. 무광이라 손때가 덜 타는 실내 벽면과 실크, 종이 등에 주로 사용하며, 끈적임 없이 뛰어난 접착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럭스 에그쉘(iLUX EGGSHELL)은 방문과 몰딩은 물론 가구나 싱크대 등의 리폼까지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은은한 광택을 지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좋다.
아이럭스 칠판 페인트는 목재와 종이, 합판 등에 구애 없이 벽에 칠하면 칠판으로 사용할 있는 기능성 페인트다. 

아이럭스 자석 페인트는 칠하기만 하면 자석을 붙일 수 있는 기능성 페인트다. 콘크리트나 벽면, 목재 등 어디든 칠하면 자석용 메모 보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럭스 플랫이나 아이럭스 에그쉘 등과 함께 사용하면 집안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아이럭스 울트라젯소는 페인트 접착력을 높여주고 피도면의 무늬를 은폐해주어 페인트의 발색력을 높여주는 다목적 프라이머다. 문, 가구, 싱크대 등을 리폼할 때 함께 쓰면 좋다.

삼화페인트의 내화도료 플레임체크ACT300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강-콘크리트 합성구조물에 적용하는 3시간용 내화도료 인정을 획득한 제품이다. 

▲ 삼화페인트. (시험전) 석유화학플랜트용 내화도료 CHARREXPFP-1000를 도장한 상태.
▲ 삼화페인트. (시험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센터에서 이뤄진 내화도료 시험. 강-콘크리트 합성구조물에 플레임체크 ACT300 도료를 도장한 상태다.

내화도료는 건축물 뼈대인 철골 구조물에 도장, 화재 발생 시 고온에서 발포해 철골로 열전달을 차단한다. 건물 붕괴를 지연시킴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ACT3000은 온도가 1200도까지 올라갔을 때, 4.15㎜(하도* 포함)에 불과한 도장두께만으로 3시간을 버텼다. 이는 기존 에폭시계 3시간 내화도료 두께인 18㎜의 1/4도 안되는 것이다.  ACT3000은 12층 이상 고층건물의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에 3시간 내화설계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매우 밝은 제품이다.

▲ 삼화페인트. (시험후) 화재 후에도 강재가 전혀 붕괴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 삼화페인트. (시험후) 도료가 발포하여 1200도 고온에서도 구조물은 전혀 붕괴되지 않았다.

한편 내화도료 CharFomax SH-100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영국 WCL(Warrington Certification Ltd.)이 부여하는 영국 BS476 규격에 따른 certifire(서티파이어) 인증을 획득했다.

 

조광페인트(주)

▲ 조광페인트.

조광페인트는 건축용 도료, 중방식용 도료, 공업용, 플라스틱용, 자동차 보수용, 목공용 및 UV도료, 점 접착제 등 다양한 종류의 페인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제품의 약 15%정도가 건축용 페인트이다. 조광페인트는 국내 전체 페인트 시장에서 약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건축용 시장은 약 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광은 지난해 1834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913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축용 페인트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내년 군포연구소를 신축, 운영할 예정이며,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19년까지 음성공장 증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광은 프리미엄 친환경 건축용 브랜드 ‘자연N’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N’은 유해 중금속을 없애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극소화한 제품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ECO 마크 획득, SONY사의 Green parthner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조광페인트의 기술력으로 제조된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다. 실내 DIY 인테리어용, 실외용, 목재용 등 건축 관련 전반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 조광페인트.

자연N 글로스는 광택용 특수 아크릴 에멀젼 수지를 사용하는 수성타입의 광택도료로써 광택이 뛰어나고 작업성이 우수하며 내수성, 내후성이 좋아 병원, 유치원, 학교, 아파트 등의 친환경이 요구되는 곳 시멘트, 콘크리트 건물의 내부벽, 복도 등의 미장에 사용된다.

자연N 벽지용은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DIY반고형 페인트로 발포벽지, 콘크리트, 시멘트몰탈, 석고보드 등 건축물 내부 벽면용, 베란다, 다용도실, 거실, 사무실 등 콘크리트 내부 등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최소화한 친환경도료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포름알데히드, 중금속, 암모니아)을 극소화했으며, 콘크리트, 벽지 등에 흐르지 않게 칠할 수 있는 제품이다.

 

KCC

KCC는 지난 4월 건축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발맞춘 고기능성 페인트를 출시했다. 태양열을 반사해 차열 성능을 내는 고기능성 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열 발생 및 온도 상승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인 태양광 적외선을 큰 폭으로 반사시켜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줄여주기 때문에 건물 내부로의 열전달을 막아 냉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 KCC. 지난 3월30일 방배동 서울반딧불센터 옥상에 스포탄상도(에너지) 차열페인트를 시공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 제품은 콘크리트, 철재, 목재, 알루미늄 등을 소재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 칠할 수 있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오피스 빌딩, 아파트, 상가, 보육시설 및 양로원, 학교 등과 같은 일반 건물의 옥상은 물론 각종 저장탱크, 옥외 시설물, 공장 지붕 등 가정용부터 상업용 시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설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KCC는 최근 DIY용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홈앤(Home&)’을 선보였다. ‘숲으로홈앤(Home&)’은 ‘숲으로’의 기존 제품 가운데에서 소비자가 셀프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찾는 페인트 9종을 모아 새롭게 라인업한 KCC의 DIY 페인트 브랜드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작업이 편리하고 벽지 등 타 마감재에 비해 경제적인데다 건강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것. 소비자가 직접 인테리어를 할 경우 ‘숲으로홈앤’ 제품만 참고하면 원하는 작업은 무엇이든지 완성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에서 제품을 구성했다.

▲ KCC가 출시한 DIY용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홈앤.

숲으로홈앤9종은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가진 최고급 프리미엄 내부 페인트 ‘숲으로홈앤웰빙’, 내벽뿐 아니라 목재, 철재 등 다양한 소지에 적용 가능한 ‘숲으로홈앤멀티멜’, 목재의 자연스러운 무늬결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보호 성능이 우수한 ‘숲으로홈앤스테인’, 희석없이 누구나 쉽게 도장할 수 있는 젤 타입의 벽지용 페인트 ‘숲으로홈앤누구나’를 비롯해 ‘숲으로홈앤듀제로’, ‘숲으로홈앤바니쉬’, ‘숲으로홈앤젯소’, ‘숲으로홈앤바인더’, ‘숲으로홈앤크리어’ 등이다.

KCC는 ‘숲으로홈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페인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고객 및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로 국내 대표 페인트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다져갈 방침이다.

▲ KCC. DIY페인트로 벽지 대신 인테리어.

KCC는 지난 1월 출시한 센스멜 골드, 듀라센스와 같은 중금속 없고, 곰팡이 걱정 없는 내오염성 강한 페인트 등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품으로 건축용 페인트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다.

 

▲ 노루페인트. 순_수 향균 DIY.

(주)노루페인트

지난해 4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노루페인트는 건축용 도료를 비롯해 가전 금속용, PCM용, 중방식용, 자동차보수용, 페인트 제조의 기본이 되는 수지 등 자연색 그대로를 나타낸 3만 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관련 환경마크, 크로바마크 등 국내 친환경 제품 인증 최다 획득, 친환경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NOROO그룹의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경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전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둔 신제품 개발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경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 유수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기술 및 친환경 제품 공동 연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미국의 PANTONE(대표이사 IRIS MANGELSCHOTS)社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PAINT 부문에서, 색상이 아주 선명한 고채도의 PANTONE COLOR의 구현이 가능한 페인트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노루페인트에서 출시하는 PANTONE PREMIUM PAINTS는 PANTONE COLOR를 99%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전국 150여개의  PANTONE PAINT 전문점을 통해 독점 공급하고 있다. 노루는 특히, 미국, 중국, 일본, 체코, 터키, 인도, 사우디, 베트남, 말레이시아, 독일에 법인 및 사무소를 설립해 현지시장에 맞는 마케팅과 현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해 해외시장의 글로벌네트 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 노루페인트. 순_수 향균 DIY.

노루페인트 ‘순&수’는 건물내 외부 수성페인트로 국내 친환경 제품들보다 프리미엄급인 품질과 기능을 갖고 있는 매우 획기적인 제품이다. ‘순&수 항균페인트’는 은은한 에그셀(Egg-Shell) 광택으로 내오염성이 우수하고 영국 알러지 협회인 Allergy UK로 부터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로 부터 안전하다고 인증 받은 항곰팡이 및 항세균의 기능을 보유한 도료이다. 기존 페인트보다 냄새를 70%이상 개선해 도장 전 후 냄새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이 거의 들어있지 않는 대표적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무독성으로 식품포장재. 의료용품 등에 사용하는 ‘EVA수지’를 사용해 냄새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인체에도 무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은폐력이 좋아 다양한 재질에 사용이 가능하며, 여러 번 바르지 않아도 되는 최고급 내부 인테리어 수성페인트이다.

▲ 노루페인트. 순_수 향균 DIY.

 

한국벤자민무어페인트(주)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벤젠 납, 수은 등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VOCs(Volatioe Organic Compounds)물질을 생성하지 않는 페인트를 개발해 사람과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한국벤자민무어페인트는 1995년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프리미엄 페인트 벤자민무어를 런칭, 4000여 가지의 컬러를 선보이며 한국의 주거문화 트렌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 벤자민무어

벤자민무어페인트는 선진화된 정밀 컬러 조색기를 도입하고,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간문화를 친환경적인 선진국형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페인트의 품질 뿐 아니라 회사의 운영 방식 또한 색다르다. 벤자민무어페인트는 논현 본점을 비롯해 제주, 창원, 부천상동, 용산아이파크몰, 광주 수완, 대전 서구, 이마트 킨텍스, 안양 동안, 대구수성, 수원 남부, 부산센텀, 분당 정자 등지에 있는 영업점을 대리점이 아닌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논현 본점과 4개의 직영점, 9개의 가맹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품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벤자민 플로어앤 파티오

이러한 운영 형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동일한 기계,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색상의 컬러를 구입할 수 있다. 소량인 0.5리터 캔 단위로 조색할 수 있다. 

벤자민무어는 가정용 브랜드 중 고부가가치한 친환경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벤자민무어페인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국은 페인팅 문화가 아닌 벽지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환경 아래서 올바른 페인트 문화를 전파하겠다는 것이 벤자민무어페인트의 핵심 메시지”라고 전하면서 “벤자민무어는 우리나라 환경기준보다 더 높은 기준을 거친 페인트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 벤자민무어 네츄라 에그쉘

한편, 벤자민무어페인트는 전시회, 아트 등 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 속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12월말까지 자유, 트렌드, 파격을 대변하는 편집샵 su;py(수피, supy)와 함께 진행하는 <OCCUPY>는 벤자민무어의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페인트 컬러가 갖는 다양한 감성을 새로운 방식과 시각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다. 패션 브랜드를 후원하기보다는 전시공간을 직접 꾸미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벤자민무어페인트 네츄라 무광, 네츄라 에그쉘은 미국 천식&알러지협회(AAFA)로부터 무해성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냄새 없는 벽지 벽면용 최고급형 친환경 페인트다.

아기, 임산부에게도 무해한 AAFA 인증을 받았으며, 빠른 건조로 페인팅 후 바로 실생활을 할 수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ZERO-VOCs 친환경페인트로 벤자민무어의 4000여 가지 컬러 조색이 가능하다. 

▲ 벤자민 아우라 바쓰앤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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