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숲속편지(492호)
나무꾼의 숲속편지(492호)
  • 나무신문
  • 승인 2017.1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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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kalia777@naver.com

마음의 괴로움은
육체의 고통 보다도 견디기 힘듭니다.
먼저 내 마음이 평온하고 따뜻해야.
타인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겨울의 언저리.
좋지 않은 기억들은 구름위에 실어보내고
따스한 마음들이 녹아 눈이 되어 내리는
따스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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