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구축
인맥구축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2.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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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건설자재 영업 노하우 지상강좌 (7)
▲ 양규영 대표이사 (주)테크넷21

온라인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만남

[나무신문 | (주)테크넷21 양규영 대표이사] 세 사람을 거치면 국내 모든 사람들과 연결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실지로 국내 자재업체만 보더라도 인맥영업 90%, 제품영업 10%다. 그러나 해외 자재업체들과 상담을 해보면 제품영업 90%, 인맥영업 10%로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며 인맥이 부족한 해외업체들은 국내영업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되며 시행착오를 겪는다. 

중장기적으로 어느 것이 올바른 기업 활동인지는 차치하고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민족성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보면 현실적인 정답은 바로 나올 수 있다.

구매업무를 하다보면 국내에 있는 모든 기업체, 관공서 등에서 학연, 지연, 혈연으로 매우 다양하게 접촉을 하게 된다. 구매담당자 개인의 성향이나 회사의 구매정책 등 다양한 변수 때문에 인맥영업을 앞세우는 분들에 대한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다.

오프라인 모임 쇠퇴, 온라인 커뮤니티 집중
인맥영업도 과거보다는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인맥 소개로 방문 시에는 부담감은 크지만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구매담당자 나름대로 대처방법은 담당자들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으므로 그 방법까지 공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인맥영업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아울러 인맥영업 시 중요한 점은 그 인맥에게 최소한 회사개요 및 제품 정도는 숙지를 먼저 시키셔야 한다. 상담 시 매우 황당한 것은 회사개요 조차도 모르고 단지 학지연이라는 이유로 추천을 하는 경우다.

과거에는 주로 학연, 지연, 혈연을 활용한 인맥구축이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툴이 자리 잡아가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지로 주위에서 보시면 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모임들은 쇠퇴하거나 자취를 감추었고 온라인상의 새로운 커뮤니티로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인맥구축의 해답 “부지런해야”
이제는 인맥 구축방법도 단지 같은 학교 선후배라는 명목으로 부담감을 주는 과거의 관행적인 부자연스러운 방법보다는 온라인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예를 들면 최근 입소문을 타고서 [링크나우]라는 비즈니스 인맥 홈피의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이곳에 건설관련 분야 종사자(잠재고객)수가 오히려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람보다 많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인맥구축 작업은 인터넷에 관심 갖기, 자연스러운 방법, 마지막으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담당자의 부지런함과 절대적으로 비례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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