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스톤 제2생산라인 생산 돌입
칸스톤 제2생산라인 생산 돌입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1.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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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엔지니어드 스톤 국내 최대 규모…20여종 제품 생산 주력
▲ 한화엘앤씨 직영전시장에 시공된 강화천연석 칸스톤 이미지

[나무신문]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대표 한명호)가 주방 상판과 벽체 등에 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건축 마감재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의 캐나다 제2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화L&C는 한층 개선된 설비를 이용해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컬러와 지역 특화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제2 생산라인에 최신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한화L&C는 독창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미한 긴 흐름무늬 패턴구현이 더욱 쉬워질 것이며, 이를 통해 천연 대리석의 색과 질감을 완벽하게 구현, 천연 대리석보다 더 천연 대리석 같은 프리미엄 칸스톤 제품 양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L&C는 우아함의 대명사인 칼라카타(Calacatta) 패턴을 비롯 약 20여종의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 한화L&C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 소재 칸스톤 생산 공장의 전경.

한화L&C는 내년 1월부터는 칸스톤이 본격적인 양산이 이뤄지며, 연평균 55만m²규모의 제2생산라인 준공과 기존 캐나다 제1생산라인 및 국내 세종공장을 포함해 연간 최대 165만m²의 칸스톤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엔지니어드 스톤(강화천연석) 제조 분야에서 국내 메이커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L&C 관계자는 “내달 미국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품평회를 거친 후 내년 1월 개최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8 KBIS>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며,  “미주 주택경기 활성화로 고급 인테리어 시장이 회복되고, 인테리어 스톤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북미 지역 내에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화엘앤씨 주방 상판에 칸스톤 적용한 주방. MC 전현무 협찬.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인테리어 스톤을 스웨덴 가구업체 IKEA코리아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화L&C는 향후 글로벌 지역으로 납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칸스톤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75%이상 적용될 만큼 건설사와 재건축 조합이 믿고 선택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로 최근 주방 상판, 벽체,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욕실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 한화엘앤씨 주방 상판에 칸스톤 적용한 주방. 걸스데이 소진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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