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K-핸드메이드페어 2017(K-Handmade Fair 2017, www.k-handmade.com)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주)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한 K-핸드메이드페어 2017은 사람이 직접 만들어가는 세상을 열기 위해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로 공예, 다자인·아트, 패션·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생활용품, 재료·도구, 퍼포먼스, 수제 먹거리 등의 분야에서 회사,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부, 직장인 등이 참여해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현대사회 사람들은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진 획일화된 제품보다는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는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해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핸드메이드 트렌드는 인간 중심의 문화예술로 자리 잡아 우리 삶의 영역에 확장되고 있다. 이에 ‘K-핸드메이드페어’는 아이들의 조막만한 손에, 주부들의 취미 활동 속에, 직장인들의 휴식 공간 속에 이미 들어와 확산되고 있는 바로 이러한 작품들의 집합체이다.

사람들이 직접 만들고, 그 안에 숨을 불어넣는 핸드메이드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매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