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별도법인 ‘에피록’ 설립
아트라스콥코, 별도법인 ‘에피록’ 설립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1.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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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산업용 공구 및 장비 전문기업 아트라스콥코가 자사의 5대 사업부문 중, 광산암반굴착 사업부문과 도로건설 사업부문의 일부를 별도의 법인으로 분할한다고 최근 밝혔다.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게 될 신설 회사명은 ‘에피록(Epiroc)’으로 광산업과 기초 토목 분야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 아트라스콥코는 일반 산업 고객에 보다 집중하며 에피록은 광산, 기초 건설, 광물 개발 고객에 주력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에피록은 아트라스콥코의 계열사로 남으며, 이미 새로운 브랜드와 로고를 확정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신규 법인 에피록은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과 새로운 CEO 임명으로 더욱 신속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시장의 빠른 요구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운영적인 면에서는 지주사인 아트라스콥코가 공고하게 다져온 기본 구조를 그대로 이어가며 향후 자동화, 디지털화, 서비스 우수성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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