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 ‘목조주택’
전원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 ‘목조주택’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7.11.0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다움건설, 채움과 비움으로 완성한 포천 직동리 주택

내부마감                                
천장 : LG z;in 천장지
내벽 : LG z;in 벽지
바닥 : 강화마루 동화자연마루 클릭(트렌디 오크)
계단실 : 디딤판 - 미송집성 / 오일스테인
      난간 - 미송집성 기성품
중문 : 예림도어
방문, 욕실문 : 예림도어
위생기구 : 대림바스

[나무신문] 전원주택 전문회사 한다움건설(www.handaum.house)이 전원주택 수요자를 위한 친환경 목조주택을 새롭게 선보였다.  

경기도 포천시 직동리에 자리한 목조주택은 대지면적 561㎡, 건축면적 115.73㎡ 규모로,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에게 안성맞춤 주거공간이다.    

한다움건설의 목조주택은 ‘채움과 비움’이라는 콘셉트를 적용시켜 외부의 자연 경관을 내부로 채우고, 외부 도로와 접한 면은 비움으로서 입주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주택의 전면 파사드는 일반 주택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정형화된 형상을 피하기 위해 리얼 징크를 활용한 경사지붕과 스타코플렉스 마감, 여기에 포인트로 적삼목을 적용시켜 모던스타일을 완성했다.

주택의 품격을 높여 주는 2층 포치는 1층 거실의 캐노피 역할까지 함으로서 디자인과 편리성을 모두 살릴 수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외관 디자인에 맞춰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으며,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해 내추럴 컬러를 접목시켰다. 전체 컬러는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민트와 자작나무의 컬러, 여기에 짙은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 현관 입구. 벽과 천정 마감은 자작나무. 바닥은 포셀린타일. 현관에 나있는 가로형태의 긴 창이 개방감을 준다. 망입유리 중문을 통해 계단실이 보인다.
▲ 현관 입구. 벽과 천정 마감은 자작나무. 바닥은 포셀린타일. 현관에 나있는 가로형태의 긴 창이 개방감을 준다. 망입유리 중문을 통해 계단실이 보인다.

1층은 거실, 주방, 다용도실 등 가족 구성원들의 공용 공간으로 구획했다. 현관 입구는 벽과 천장 마감을 자작나무, 바닥은 자연석의 이미지를 담은 포셀린 타일로 마감해 이곳이 바로 친환경 주거공간임을 강조했다. 

거실과 주방 일부 역시 자작나무로 시공해 목재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외부 자연이 하나의 프레임으로 자리하는 넓은 거실 창과 간접 조명은 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한다. 주방은 무엇보다 편리한 동선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마당의 근경을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는 곳에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해 정갈하면서도 기능성을 가진 공간으로 만들었다.

▲ 1층 서재. 눈에띄는 파스텔톤의 벽지 시공으로 산뜻함을 더해준다.
▲ 거실. 거실과 주방 일부를 자작나무로 시공해 편안함을 주는동시에 패턴을 달리해 재미를 더했다. 간접등의 은은한 빛이 거실에 온화함을 더한다.

2층 공간은 거실, 침실로 이뤄져 있으며, 1층의 모던스타일과 달리 천장면의 노출 서까래 디자인과 리듬감 넘치는 조명을 설치해 내추럴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구성원 간의 개별 공간인 점을 감안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유기적 동선으로 구성원 간의 소통을 이루는 데 디자인의 포커스를 맞췄다. 각 방은 눈에 띄는 파스텔 톤 벽지 시공으로 산뜻함을 더했으며, 친환경은 물론 기능성까지 고려한 자재 선택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 주방. 주방가구와 타일의 색상을 맞춰서 통일감을 주고 다용도실의 문은 투명 망입유리 도어를 시공했다.
▲ 다용도실. 현장에서 제작한 자작나무 선반 거실, 주방과는 다르게 파스텔톤의 우드텍스처 타일로 변화를 준 공간이다.
▲ 계단실. 2층과 같은 형태의 조명과 동일한 색의 몰딩으로 깨끗한 인상의 계단실을 연출했다.
▲ 욕실. 중후한 톤의 타일로 무게감을 실어주었다.
▲ 2층 침실2. 노출서까래 디자인과 리듬감있는 조명으로 1층의 모던한 분위기와 차별화 하였다.

한다움건설 관계자는 “현재 총 5필지 중 1차로 1세대가 완공됐으며, 나머지 4세대 역시 내년에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다움건설의 목조주택은 현재 고모리저수지, 광릉수목원, 광릉분재예술원 등 관광 명소에 위치해 있어 주변 자연 환경이 뛰어 나며, 구리 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자료제공 = 한다움건설

내부컨셉                                   
외관에 맞춰 내부도 심플하고 모던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 편안하고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선호하시는 건축주의 취향이 분명해, 화이트 베이스에 톤다운된 민트, 자작나무의 자연스러운 우드톤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몇 가지 색과 동일한 자재로만 컨셉츄얼한 공간을 연출했고, 일부 짙은 그레이 컬러로 임팩트를 줬다.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