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예감, 유칼립투스 벌
히트예감, 유칼립투스 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7.1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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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글로비스, 손바닥 크기부터 테이블 용도까지…“부담없이 즐기세요”

[나무신문] 독특하고 신기하면서도 대중성 있는 신제품 출시를 이어나가고 있는 ‘남들이 하지 않는 고부가가치 목재제품’ 전문가 케이엠글로비스(대표 이창병, KMWOOD)가 또 한 번 히트예감 제품을 선보였다. 호주산 유칼립투스 벌(Eu-calyptus Cap Burl)이 그 주인공이다.

케이엠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유럽산 오크고재, 광폭 캄포 상판재 및 도마재, 원시림의 선물 자이언트 방크시아 등 독특한 제품들을 잇달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장점은 독특하면서도 대중성 있는 가격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

이번에 출시한 유칼립투스 벌도 마찬가지다.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소재이면서도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다. 

손바닥만 한 것에서부터 1인용 원목 테이블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크기까지 600여 개의 제품을 들여왔는데, 작은 것은 소비자가격이 3만원에서 4만원에 불과하다. 무게로 달아서 판매되며, 수종은 Red Mallee, Brown Mallee, Red Coolibah, Yellow Box, Bimble Box, River gum 등 여섯 종이다. 

아울러 나이프나 당구대, 낚시대 등의 최고급 손잡이로 가공되는 30×30㎜~100×200㎜까지 다양한 규격의 유칼립투스 벌 블랭크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이창병 대표는 “벌(Burl)은 목공이나 가구, 목재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선망의 대상인 소재인데, 너무 크고 비싸서 쓰지 못 하는 재료이기도 하다”면서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들여온 벌은 손바닥 크기부터 1인용 테이블 크기로 적게는 삼사 만원에서 비싸게는 삼사십 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그렇기 때문에 취미로 목공을 하는 사람부터 특별한 포인트 구현을 원하는 공방이나 인테리어 시공 등 전문가들까지 누구나 아무 부담 없이 한두 점씩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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