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주)더베스트(www.k-thebest.co.kr) 신명자 대표는 12년째 주택관련 분야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년 전 (주)더베스트를 설립하고 독일의 시스템 창호 피마펜(PIMAPEN)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제3회 동아건축·인테리어박람회에서는 피마펜 외에 원목현관문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가 올해 참가한 8번째 전시이며, 더베스트는 매년 6~8회 정도 건축박람회에 출전해 피마펜 시스템창호와 엘더의 현관문, 스페니쉬기와 등을 소개하고 있다.  <편집자 주>

전시회에 이렇게 많이 참가하는 이유는?
우리는 시스템 창호와 현관문을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유통회사다. 전시장에 오면 실수요자, 시공사, 건설 등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서 제품 상담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되니, 영업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다. 

여자로서 건축자재분야에서 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어려운 점은 없나?
15년 이상 이 분야의 경력이 있다. 전문가이기 때문에 여자라서 어려운 점은 없다. 우리 집안이 건축업 관련 집안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내가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된 것은 내 진취적인 성격과 적극적인 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0대 후반에 처음으로 시공업체에서 자재수입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했었다. 그 후 5년 뒤에 사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주)더베스트는 어떤 회사인가?
우리는 경기도 용인에 전시장 겸 사무실이 있고, 경기도 광주에 120평 규모의 창호 제작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2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회사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시공현장에 시스템 창호를 공급하고 있다.

시스템창호는 특판 시장에서는 공급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전원주택이나 고급빌라, 타운하우스, 콘도 등에 주로 납품된다. 우리의 납품처도 이런 곳이다.

시스템 창호를 공급하기 전에는 거의 모든 건축마감재를 유통했지만 지금은 시스템창호와 현관문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피마펜을 수입해 공급하고, 시공까지 직접하고 있다.

출품품목인 피마펜(PIMAPEN)은 어떤 제품인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파일에 독일산 정품 하드웨어와 고효율 에너지 유리를 적용한 시스템 창호다.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피마펜은 turn과 tilt의 기능을 복합 채택한 다기능 창호로써 Turn&Tilt 시스템 윈도우, tilt와 미서기 창호의 장점을 복합 채택한 다기능 창호인 Tilt&Sliding 시스템 윈도우, 천정이나 벽 등에 고정하는 Fix 시스템 윈도우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Turn&Tilt는 독일산 정품 하드웨어와 3종 가스켓을 적용한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창호이며, Tilt&Sliding은 1㎜의 오차 없이 동시에 최대 12개 이상의 locking이 작동되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창호다. Fix는 채광과 시야 확보 같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설최되는 기밀성을 극대화 시킨 고정창호다.

현관문에 대한 내방객들의 관심도 높다. 어떤 제품인가?
이번에 출품한 베스트 화이버글라스 현관문은 베스트 트윈, 베스트 버티컬, 베스트 다이아몬드 등 3종류다.

도어 슬랩(문짝)은 영국으로 수출하는 도어로써 영국 시큐리티 테스트를 통과,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시장의 품질기준으로 이미 검증된 스펙의 도어라할 수 있다.

미국용 문에 비해 더욱 많은 Component투입으로 뛰어난 휨방지 및 복원력이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박용 페인트를 사용해 내후성이 뛰어나 10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문틀은 미국 해안부에 적용되는 목분PVC+PVC 2중 압출 적용으로 내후성 및 내수성이 뛰어나며, Thermal Break 적용으로 내 외부의 열전달을 차단하고, 기밀 가스켓은 소리와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원목현관문도 있다. 어떤 제품인가?
오리나무 수종으로 옹이와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엘더 현관문이다. 베스트-S, 베스트-SP, 베스트-R 세 종류이며, 최고급 오리나무를 사용했으며, 문틀 전체가 가스켓 처리가 돼 있어 기말성이 탁월하다. 엔틱 고급 철물을 적용해 중후함을 표현했고, 튀틀림 변형을 막기 위해 중앙에 심대를 삽입했다.

원하는 색상으로 도색이 가능하고, 디지털 도어락 장착도 가능하다. 일반도어보다 두꺼운 45㎜문짝으로 경첩부분과 손잡이 부분이 타공돼 출고 되는 DIY 제품이라서 시공하기도 간편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건축 및 건설자재, 인테리어 박람회에 거의 모두 출품하고 있다. 비용 부담은 없다. 들어간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성과가 있기 때문이다. 전시장에서 만났던 방문객, 고객들과의 약속 즉, 제품의 품질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고, 시공에 있어서도 직영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공품질 유지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제 국내 홍보를 넘어 해외에도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시스템 창호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