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러시아 합창단 초청, 제28회 이건음악회 개최
이건, 러시아 합창단 초청, 제28회 이건음악회 개최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0.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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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문화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다

[나무신문] (주)이건홀딩스, 이건산업(주)이건창호 등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지난 26일부터 러시아 대표 합창단인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을 초청해 ‘제28회 이건음악회’를 열고 있다.

서울, 부산, 인천, 고양, 광주, 대구를 순회하며 11월 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제28회 이건음악회는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Moscow Sretensky Monastery Choir)’을 초청했다.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은 동방정교회 및 국가 행사에서 러시아를 대표해 공연하는 최고의 합창단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러시아 국가를 제창해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고대 비잔틴 성가부터 러시아 민요, 전시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은 매 공연마다 “놀라운 음색과 하모니로 정통 러시아 합창음악을 완벽하게 구현한다”는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건 관계자는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화음을 통해 감동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 28회 이건음악회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 첫 내한 공연은 △10월 26일 (목) 20:00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월 27일 (금) 20:00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0월 28일 (토) 19:00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0월 29일 (일) 14:00, 20:00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회) △10월 31일 (화) 19:30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11월 1일 (수) 20:00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10월 30일 (월) 20:00에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특별 나눔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