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단국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주)케이스가 ‘경골목조주택 설계 및 시공 이론(입문) 과정’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경량목조 주택 설계, 시공, 단열, 기밀, 마감 등 기초에서 마감까지의 기술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이다. 총 5주간에 걸친 30시간의 강도 높은 이론 및 모형제작 교육으로 진행되며 NS주택문화센터가 후원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정확한 이론을 바탕으로 골조 모형제작실습 △각 공종별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목조주택 시공법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목조주택의 골조에 관한 기본적인 시공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교육 등이다.

교육일시는 10월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소는 이론 및 모형제작 교육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제1공학관, 자재 교육은 경기도 오포읍 (주)엔에스홈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또 경기도 내 목조주택 시공 현장에서 견학도 있다.

커리큘럼은 ▷1주차 목조주택 개론 및 설계, 구조 도면의 이해 ▷2주차경량목조주택의 골조 시스템의 이해 ▷3주차 목조주택 자재의 이해 및 시공 현장 견학 ▷4주차경량목조주택 모형제작 ▷5주차 경량목조주택의 단열, 기밀, 환기의 필요성 및 마감의 이해 등이다.

신청 기간은 10월20일까지이며 2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비는 모형재료, 교재, 식비를 포함해 80만원이다.

[교수진 프로필]

강태웅 [케이스 대표 /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

강태웅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2005년 영국의 세필드대학(The University of Sheffield) Peter Blundell Jones교수의 사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네덜란드의 근대건축운동의 기원인 베를라헤(H.P. Berlage)의 건축과 그의 도시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근대주의건축(Modernism in architecture)을 비판적 관점으로 바라봤던 네덜란드 구조주의와 베를라헤의 이론적 계보를 형성시키는데 관심이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CIC(Construction Industry Council)와 한국교육시설학회의 긴밀한 협조로 DQI(Design Quality Indicator)라는 새로운 방식의 설계절차의 국내 학교시설 적용 가능성에 대해 연구중이다. 현재 단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주)케이스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최재철 [케이스 대표 / 단국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최재철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는 영국 De Montford 대학교에서 디자인, Edinburgh Napier 대학교에서 목조건축산업경영을 공부했고, 영국 목조건축 회사에서 목조건축 전반에 걸친 실무를 익혔다. 국내로 돌아와서는 목조건축 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기술이사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목조건축 기술세미나, 20여 곳 이상의 대학교 건축학과 목조워크샵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주)케이스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