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유림 명품숲 선정 발표
산림청, 국유림 명품숲 선정 발표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0.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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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관형 국유림 명품숲에 이어 보전·연구형 10개소 추가

[나무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 중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국민 삶의 질 향상’ 원칙에 따라 조성된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최근 발표했다. 명품숲은 점봉산 곰배령(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포함해, 홍릉숲, 광릉숲과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등이다.

산림청은 해당 명품숲을 지속적으로 보전·연구하고 국민들이 국유림과 산림의 가치를 재인식하도록 교육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24명인 숲 해설가 등 전담인력 배치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를 발표했으며, 이번에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까지 총 20개소를 선정했다. 앞으로 휴양·복지형 명품숲 등 다양한 유형의 국유림 모델을 발굴해 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국유림은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회·문화·경제적 기능을 확대시켜 명품숲 대표 모델로 육성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이번에 발표한 명품숲을 포함해 모든 국유림이 국민에게 유익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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