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10.20 금 19:06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방향

기획 연재 ➌ 목재문화체험장의 현재와 미래 황인수 기자l승인2017.09.14l수정2017.09.14 16:1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나무신문] 2005년부터 시작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장됨에 따라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역의 목재문화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은 20곳으로, 목재와 산림, 지구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목재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미활동·정서생활 등을 통한 힐링 등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목재문화체험장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목재문화생활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궁극적으로 목재문화체험장의 성공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목재문화체험장의 현재와 미래’를 5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 및 설계 단계, 조성단계, 운영단계 등 세 단계를 거쳐야 하며, 단계별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기본계획 및 설계단계
목재문화체험장의 초기단계인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과정에서는 사업 방향과 목적 그리고 체험장 활용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연계 가능한 지역의 시·공간적 특성, 활용 가능한 인적 인프라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 목재문화체험장의 계획 단계 검토 내용

목재문화체험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체험 중심의 상시 이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는 ‘주 체험 대상과 동시 체험 규모를 어떻게 산정하는가’이다. 주 체험 대상이 결정되어야 이에 맞는 건물 설계와 프로그램의 개발 등 후속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

주 체험 대상의 선정은 체험장의 운영 계획의 수립과 프로그램 개발, 수요 예측 및 관리 운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불특정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 연간 운영 계획의 수립이 불가능하며 프로그램 개발이나 관리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발생할 수 있다.

체험 대상의 선정은 4단계에 걸쳐서 진행된다. 지역을 선정하고, 계층과 연령대를 선정해 야 하며, 여기에는 접근성, 규모, 관심도, 교육 여건, 학습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목재문화체험장의 주 체험 대상은 청소년으로 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중고생의 경우 학습 시기와 입시, 학교 일정에 있어서 조정이 어려우므로 초등학생이 적합하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공구의 사용과 교육 이해력이 떨어지므로 자유학기제나 방과 후 학교 등의 초등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연계를 고려할 때 초등학교 5학년 내지는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적합하다. 그러나 이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각 목재문화체험장의 접근성, 공간 특성, 문화 특성 및 인구 분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동시 체험 규모의 경우 일반 학습이 아니라 공구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나 이해력, 목공구의 사용 그리고 지도자의 역량을 고려해야 한다. 너무 많은 인원이 체험하면 강사와 체험자의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해 제대로 된 수업이 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작업 공간의 미확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너무 인원이 적으며 시설 활용도가 저감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정 인원은 30명에서 40명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지역 특성에 따라 동시 체험 학급을 2개 또는 3개로 늘려서 진행할 수 있다. 

1년 중 정규적인 체험은 주중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또한 목재문화체험장은 보통 타 시설과 연계돼 운영되며, 이에 따라 주말 또는 방학 중에는 별도 운영 계획이 없어도 충분한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정규적인 체험 일정은 학기 중 평일로 설정한다. 

현재 목재문화체험장의 예산 편성은 크게 사업비, 조성비, 운영비로 구분이 된다.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조성시의 시설비와 운영비, 인건비 및 재료비 등이다. 먼저 조성비에서 시설비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10~20%로 배분되어 계획에 반영되어야만 건물 준공 후 체험을 위한 시설을 갖출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 설계 방향, 프로그램 개발, 운영 매뉴얼 작성 등의 외부 용역비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편성, 지자체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분해야 한다. 현행 운영비는 자체적으로 확보 및 운용해야 하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체험과 직접 연관이 되는 인건비와 재료비이며, 자체 운영을 위한 수익 모델 및 운영 전략의 수립이 필수적이다. 

▲ 목재문화체험장의 사업비/조성비/운영비의 구성

조성 단계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역민의 참여가 있을 때 성공적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지역 인프라 및 시설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며, 조성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진행되는지를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

지역 내 인프라 연계는 지역민 모두가 함께 체험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지역 인프라는 크게 인근 지역의 시설과 연계해 조성하고 운영하는 것과 관내 관련 전문가나 기관과의 연계를 하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휴양림 등에 조성됨으로 시설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지역 내 전문가나 기관과 연계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계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인적 자원이 함께 체험장 조성 및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 등 기타 형식으로 참여방안이 모색해야 한다. 

▲ 목재문화체험장의 계획 단계 검토 내용

목재문화체험장의 운영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험객을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이 필수적이다. 지역 내 전문가 활용에는 인력풀과 정보의 제한이 있으므로 외부 전문가의 적극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 각 분야별 필요한 전문분야는 다음 표와 같다. 

▲ 목재문화체험장의 전문(자문) 위원회의 구성

계획에서 조성 전반에 대하여 사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또는 사업내용의 변경이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추진되는지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정한 사업 감독을 할 수 있는 외부전문기관의 선정 또는 산림청이나 전문기관이 목재문화진흥회 등에 종합·관리 및 감독을 위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관리·감독 외에 정보 공유와 상시 모니터링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 목재문화체험장의 조성 단계별 자문 내용

운영 단계
목재문화체험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중요하다. 프로그램은 생활패턴에 따라 주중, 주말과 놀이체험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이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운영전략수립, 예산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초기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프로그램 개발은 관련 전문가나 협·단체 등을 통한 개발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운영강사를 통한 자체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프로그램 개발은 대상 및 지역민의 생활패턴에 따른 이용 시간구분, 동시체험인원, 작업능력, 인지력, 공간 특성 등에 대한 고려와 목재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추진되어야 한다. 

▲ 목재체험프로그램의 대상별, 시간대별 구성 내용

또한, 공구의 사용이 서툴고 교육능력 및 인지능력이 부족한 유아와 단순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의 구성도 필요하다. 이는 체험장에서의 직접체험 보다는 놀이를 통한 오감으로 목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구성이 필요하다. 

운영인력은 시설 유지관리와 체험강사로 구분된다. 현재 많은 시설들이 타시설과 연계해 운영되므로 유지관리에 큰 어려움은 없으나, 체험 운영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운영인력의 확보와 인건비 등의 예산 문제에 기인한다. 지역 내에서 인력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해 일정 혜택을 제공하고 체험을 지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운영 예산의 확보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 숲 해설가의 경우 국가에서 일정 부분을 담당하는 것처럼 목공체험강사에 대해서도 유사한 지원체제에 대한 고민과 도입이 필요하다. 또한 자체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체험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프로그램 도입도 필수적이다. 체험강사는 단순이 목공에 대한 작업 능력이 아니라 목재에 대한 지식과 교육적인 자질도 함께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한 우수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 

많은 목재문화체험장이 저비용 또는 무료로 체험이 운영되고 있다. 초기 일정부분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운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지자체 부담을 경감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용자의 목재이용이 생활 속에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적정 비용 부담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인 무료 체험이 아닌 체험자도 최소한의 비용을 부담하도록 해 체험장 유지는 물론 체험자가 체험 종료 후 생활에서도 본인 부담 하에 생활 속에서 목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

체험비에 대한 개인 부담의 원칙은 장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체험 효과와 사후 파급 효과, 체험 참여도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할 때 일정 부분 체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용 부담에 따른 부정적 이미지와 영리 사업화에 대한 부분은 지자체의 관련 조례로 극복이 가능하며, 현재 대부분의 국민은 체험비에 비해 해당 프로그램이 주는 효과에 대하여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각 시행 주체별 확인·검토 사항
- 산림청·목재문화진흥회·지자체 등 운영활성화 공동노력

목재문화체험장은 산림청과 지자체, 지역민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따라서 특정 단체나 개인 등에 의해 사업의 방향과 성격이 변하면 안 되며, 처음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조성되고 관리·운영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사업 주체별 업무를 확인, 검토해 계획과 조성,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목재이용법 제 16조에 의해 설립된 목재문화진흥회가 목재문화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므로 목재문화체험장의 관리·감독 및 지원을 상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성해, 모든 체험장의 정보공유 및 운영 활성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해야 한다. 

산림청 및 광역지자체는 목재문화체험장 선정 시 조성 방향의 적합성 체험 대상 및 규모에 대한 적절성 대상에 따른 체험 공간 조성 계획·설계 및 시공, 시설, 조경 등의 예산 편성의 적합성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 및 중복성을 확인, 검토해야 한다.

▲ 목재문화체험장의 관련 단체의 연관 관계

조성 단계에서는 기본 계획의 충실성·건물 구조 및 공간 구성의 적절성을 살펴야 한다. 건축물의 구조는 목구조가 우선하므로 그 외의 경우에는 타당성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체험 프로그램 및 운영 매뉴얼의 개발·지역 인프라 활용 및 연계방안이 설정돼 있는지도 감독해야 하며 목재문화체험장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목재문화정보화사이트와 연계한 계획수립과 운영인력 조달을 위한 관련 인프라가 구성 등의 지원을 해야 한다.

목재이용법 제 16조에 의해 설립된 목재문화진흥회가 전국의 목재문화체험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감독,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목재문화정보화사이트를 활용한 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지자체는 인구통계 및 지역시설, 환경 등 지역 내 사회, 문화적 환경을 조사하고, 대상지의 접근성 및 인근 지역 환경조사, 인적 자원을 포함한 지역 내 인프라 조사 및 연계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체험장 운영 및 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체험장 지원 계획 및 적정 예산의 편성, 관리 인력 편성, 그리고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필요한 분야에 대한 조정 및 전문가를 섭외해 자문단을 구성, 설치하고, 자문단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설계 및 시공업체는 체험장의 목적과 용도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 대상과 규모를 고려한 공간의 구성과 내부 시설 설계 및 공구를 고려한 설계를 해야 한다. 동시 체험 인원을 고려한 공간 구성, 작업 공간을 고려한 체험장 구성, 체험자 및 작업자 동선을 고려한 설계 등 이용 대상 및 규모를 고려해 체험장을 구성해야 한다. 집진 장비 및 선반, 싱크 등도 체험장 용도에 맞는 구조를 선택하고, 체험장, 재료실, 준비실 등 용도에 맞는 공간을 배치해야 한다.

목재문화체험장 운영단체는 운영 및 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운영계획, 단계별 업무리스트의 작성이필요하다. 재료수급 및 가공, 전문 인력 확보계획 및 역량강화교육, 지역 내 인프라 연계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체험 대상 및 규모에 따른 체험비 산출 및 소요 경비를 산출하고, 체험장 활용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조성 범위·규모
- 규모의 적정성·접근성·지역특수성 등 고려

목재문화체험장의 이용대상 및 규모 적정성
목재문화체험장은 각 해당 지역과 인접 지역의 지역민을 위한 체험 시설이며, 관광시설이 아니다. 따라서 조성지역의 이용규모에 대한 적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체험장을 1년 연중 운영하기 위해서는 평일 운영을 위한 교육기관 연계가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면 보통 주말과 방학의 경우 충분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나 평일 이용률은 매우 저조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 체험 대상에 대한 선정과 그 규모를 정확히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성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한 예로 우리나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자.

목재문화체험장의 주요 이용대상인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분포를 보면 서울, 경기 등 대도시에 편중돼 있으나 현재 목재문화체험장은 주로 경남과 전남 등에 편중돼 우리나라 인구 분포에 맞지 않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조성은 지역적 배분도 필요하지만, 일반인이 많이 체험해야 고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인구 분포를 고려해야 한다. 

수도권의 경우 학생수가 가장 많음에도 체험장이 거의 조성되지 못하고 있으나, 전라남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체험장이 조성돼 있다. 따라서 조성될 지역의 인구 특성, 체험 대상의 규모 그리고 사회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목재문화체험장의 우선 순위 및 조성이 결정되어야 한다. 

인접 목재문화체험장과의 중복성(접근성)
현재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역편중이 심한 문제와 함께 중복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우 소규모 시·군 단위에 조성돼 지역민 외에 인근 대도시와 연계, 운영해야 하나 생활권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강원 내륙이나 충남 서부 등 일부 지역은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되지 않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 인구대비 체험장이 절대 부족하다. 따라서 신규조성의 경우 기존 체험장과 접근성에 있어서 겹치지 않도록 정책적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기존 체험장의 운영에 있어서는 인접한 체험장과의 공유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 현재 목재문화체험장 분포 현황(반경 50km 접근성 확보 기준)

한편, 제주도나 울릉도와 같은 도서 지역은 체험 대상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외부연계통로가 거의 없으며, 많은 공간적 제약을 받는 특수성을 고려해야만 한다. 현재 서귀포의 경우 1개소가 조성되고 있으므로 외부 접근성이 떨어진 울릉도의 경우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소규모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이 필요하다. 

대상 지역에 대한 특수성
조성 대상 지역의 특수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지역이 갖는 지정학적 특성과 인문학적 특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방자치단체의 면적에 따른 고려와 인구와 문화적 환경에 따른 고려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크게 3개로 구분할 수 있다. 광역시와 수도권의 경우 인구 밀집도가 높고, 면적은 작으며, 접근성이 유리하다. 중소 도시와 농어촌의 경우 인구 밀도는 낮지만 면적이 넓고 접근성이 분리하다. 또한 섬 지역의 경우 인구는 적지만 접근성과 공간적 제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활 패턴의 경우 주변 연계 시설이 없는 경우 목재체험장이 중심 역할을 수행하지만 자연휴양림이나 기타 관광 시설과 연계될 경우 지역민 뿐 만이 아니라 단순 관람객과 인접 관광객 등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함으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청원군의 경우 미동산 수목원, 고흥군의 나로 우주센터 등 지역의 기존 연계 인프라에 대한 활용이 함께 검토되어야만 목재문화체험장의 성공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는 선정 초기에 검토되어 향후 운영 방안에 반영되어야 한다.  

그 외 제주도와 울릉도의 경우 섬이라는 교통의 제약과 관광이라는 지역 산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종합 검토가 필요하다. 

종합 결론
- 지역특성 반영한 차별적 전략 필요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국내 목재문화체험장의 조성 대상지의 선정 및 규모를 결정하려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 각 공간별 특징 및 체험장 조성 규모(예시)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과 경기도의 경우 인구 밀도가 높고 면적은 작으며, 토지 비용이 매우 높다. 이들 지역에 현재와 같은 형태로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면 천문학적인 액수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 대도시 지역의 경우 지자체 소유의 건물을 활용한 형태의 체험장이 조성되어야 한다.(기존 시설 활용) 또한 각 시·군·구의 인구 규모 기준으로 20만 이상 단위당 1개, 그 이하의 경우 2개 시·군·구를 통합해 1개의 체험장을 조성하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농어촌을 포함한 중소 도시의 경우 현재 조성 중인 사업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복합체험공간의 조성이 타당하다. 다만, 접근성을 고려한 지역의 중복성, 지역적 특수성 등이 감안해야 한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특성(교통 편이성 낮음, 문화 여건 취약, 지형적 한계 등)에 대한 지정학적 고려도 포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도서지역의 경우, 일정 규모의 체험인원과 면적을 가진 섬을 고려 대상으로 하며, 제주도와 울릉도가 여기에 속한다. 이들 지역의 경우 해당 섬의 특성에 맞는 체험장이 각 1개씩 건립되어야 한다. 

 전 국민이 목재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그리고 지역의 목재문화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130개 이상의 체험장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각 지역적 특성에 맞는 차별적 접근과 이에 따른 조성 계획이 수립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각 체험장 간의 네트워크 구축도 필요하다. 


황인수 기자  openvic@imwood.co.kr
<저작권자 © 나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07345 서울시 영등포구 63로 40, 1302호 (여의도동 라이프오피스텔 빌딩)  |  TEL : 02-825-0915  |  FAX : 02-825-091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범석
Copyright © 2007 - 2017 나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