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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재,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맞춰드립니다

‘특수목 전문 기업’ 태영팀버, 고주파 집성재 생산라인 본격 가동 서범석 기자l승인2017.09.13l수정2017.09.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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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팀버 안용문 대표.

[나무신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특수목 전문업체 인천 태영팀버(대표 안용문)가 고주파 집성재 생산라인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태영팀버는 북미산 하드우드 유통분야 국내 ‘토박이 기업’ 중 하나로, 국내 최초로 탄화목 생산설비를 갖추는 등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유통과 제조업을 병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품질을 최우선시 하는 북미산 특수목 분야에서 업을 갈고닦은 만큼, 제조업을 병행하면서 생산하고 있는 목재제품들의 품질 역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이번 집성재 생산 역시 업계의 주목을 한 눈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집성재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 말 고주파 집성재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몇 개월여의 시험가동을 거쳐 올해 후반기 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집성재는 대부분 수입품이 시장을 잠식한 상황이다. 수입품 대비 국내 생산의 장점은 무엇인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다양한 규격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두께 3㎜, 5㎜, 8㎜, 11㎜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수입품은 이런 규격 제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우리는 주문만 있으면 다른 규격 제품도 얼마든지 생산해 공급할 수 있다.

사용하는 접착제도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수입품들은 대부분 비내수 본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집성재가 보통 실내에 사용되기 때문에 물에 접하는 일은 적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무라는 것은 수분을 빨아들이고 내보내는 것을 반복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항상 수분에는 대비돼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산 고요본드(KOYOBOND)를 사용하고 있다. 이 본드는 SE0등급 친환경이면서 내수본드다.

▲ 태영팀버 전경.

가격도 비쌀 것 같다
비싸서 본드 이름을 자신 있게 밝힐 수 있다.(웃음) 중국산 비내수 본드와는 비교할 것도 없고, 국산 내수본드와 비교해도 2.5배 정도 비싸다. 하지만 비싼 하드우드로 집성재를 만들면서 본드 가격 조금 아껴보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이 본드는 또 뚜껑 열어서 바로 쓰는 1액형이 아니라, 2액형이어서 작업성도 떨어진다. 그렇지만 최고의 품질을 생각한다면 이런 가격부담과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고주파 집성재 생산라인을 설치한 것도 품질 때문인가
맞다. 고주파 생산라인은 생산 속도가 빠르고 품질이 균일한 게 장점이다. 쉽게 말해 일정한 열을 발생시켜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4계절의 변화나 주위환경에 상관없이 일정한 생산 환경이 갖춰진다는 의미다. 품질이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주요 수종과 제품 규격은
주요 규격은 3㎜~100㎜(두께)×1200㎜(폭)×3600㎜(길이)인데, 주문에 따라서 다른 규격 제품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주요수종은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월낫, 애쉬, 하드메이플, 티크 등과 이들 수종을 가공한 탄화목이다. 우리 회사는 알다시피 특수목 유통으로 시작했다. 특수목을 항상 2500㎥ 정도 보유하고 있으면서, 몰딩이나 탄화목을 주문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집성재도 포함됐다고 보면 된다. 가격과 품질, 무엇이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춰줄 수 있다. 

하드우드 솔리드 집성목은

- 집성 전문가들이 천연목재와 친환경 본드를 사용해 집성한 최고의 상품이다.
- 집성폭(라미너)은 50㎜ 이상의 자재를 사용해 랜덤으로 집성한다. 고객의 기호에 맞게 특정 집성폭(라미너)을 요청하면 맞춤집성 가능하다. 또한 별도 요청이 있을 때 2개 이상의 수종(목재종류)으로도 집성이 가능하다.
- 필요한 규격대로 재단 요청해도 구매할 수 있다.
- 집성 후 양면을 와이드 센더기로 마무리 가공한 제품으로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목재 특성상 샌딩 후에도 거친 목재가 있고, 사용용도에 따라 추가로 샌딩 또는 손대패가 필요 할 수도 있다.
- 가구자재, 선반, 고급 테이블탑(상판재), 싱크대 상판, 계단재, 인테리어 마감재, 교구 등으로 사용해도 좋다.

집성목(집성판재, 집성각재) 이란 :
원목을 일정한 크기로 켜고 자른 뒤 대패가공 한 후 접착제로 이어 붙여 만든 판재 또는 각재를 말한다.
라미너 : 집성을 위한 일정한 폭의 자재를 라미너라고 한다.
집성할 때 같은 폭(라미너)으로 집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원자재의 폭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수율이 떨어져 단가가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종종 넓은 폭의 라미너로 집성한 집성재를 선호하시는 소비자들이 있는데 목재의 무늬결을 살릴 수 있어 시각적으로 보기에는 좋지만, 두께에 비해 너무 넓은 폭의 라미너로 집성할 경우 판재의 변형과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집성방식은 솔리드집성, 사이드(SIDE) 핑거집성, 탑(TOP) 핑거집성 세 종류가 있다. 쓰임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으나,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대부분은 솔리드집성재를 선호하는 편이다.
솔리드집성재는 간결하고 깨끗해서 시각적으로 보기 좋지만 핑거집성목에 비해 단가가 높다. 

하드우드 4면 대패가공목은

천연목재를 4면 대패 가공한 통원목 판재다. 몰더기로 4면 대패 가공한 제품으로 바로 사용 해도 무방하다.
다만 목재 특성상 대패 후에도 대패면이 거친 목재와, 사용용도에 따라 추가로 샌딩 또는 손대패가 필요할 수도 있다. 원하는 두께와 길이로 주문 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필요한 규격대로 재단된 판재로 공급하고 있다.

천연목재의 일반적인 특성    

- 천연목재는 오랜 기간 자연 속에서 각각의 색상, 무늬결, 형태, 특성 등으로 성장했다. 따라서 심재나 변재로 인한 색상차이(이색), 무늬결 차이(마사, 이다메) 등이 있다. 또한 옹이, 옹이 빠짐, 휨, 뒤틀림, 배부름, 할렬, 핀홀, 피죽 등이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목재 무늬결에는 곧은결(마사)과 무늬결(이다메)이 있다.    
ㄱ.마사 : 곧은결은 평행한 직선형의 나뭇결로 목재의 뒤틀림, 배부름 등 변형이 적고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목재이지만, 제재시 목재 손실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높고 공급 또한 원활하지 않다.
ㄴ. 이다메 : 무늬결은 물결무늬 모양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느낌의 목재다. 제재시 목재 손실이 적어 곧은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제재방법이다. 목재 변형이 많고 특히 얇고 넓은 판재일수록 휨, 배부름, 뒤틀림 현상 발생 확률이 높다.
- 목재는 습도에 반응한다. 공기 중에 습도가 높아지면 목재는 팽창해 늘어나고, 건조해 지면 수축해 줄어들게 된다. 
목재 양쪽 끝 절단면에 바니쉬, 파라핀(양초) 등을 발라 주면 수축 팽창으로 인한 변형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마감재(오일, 채색등)를 사용 할 예정이라면 바니쉬, 파라핀 등의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수종(목재종류)에 따라 대패 가공할 때 무늬 엇결 부분에 뜯김 현상 발생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태영팀버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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