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목재·창호 원 스텝 시스템 알렸다”
인터뷰 | “목재·창호 원 스텝 시스템 알렸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09.1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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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주)삼익산업 무역부 팀장
▲ 김영훈 (주)삼익산업 무역부 팀장

[나무신문] 이번 서울세계건축대전에는 건축자재 제조 회사가 아닌 건축가나 건축사사무소, 관련 단체 등이 많이 참가했다. 제조업체로서 이번 대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 혹은 목적은?

차별화 전략이다. 우리는 매년 3회 정도 건축박람회나 인테리어 산업전시회에 출전해 왔다. 이번 건축대전은 3년마다 한 번 열리지만, 서울에서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대규모 국제적인 행사이다. 세계적인 건축가와 건축사, 건축 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 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건축자재인 목재 및 창호를 생산하는 우리로서는 이들에게 우리를 알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번 건축대전에서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제품은?
목재보다는 창(Window)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패시브 건축을 위한 전통 독일창 INOUTIC(이노텍)과 열기 쉽고 설치하기 쉬운 덴마크 창 VELUX(벨룩스), 최고급 미국식 의 삼익시스템 창인 싱글 슬라이더(Single Slider)와 싱글 헝(Single Hung)를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목재로는 천연 목재의 표면질감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벨기에산 고급 베니어 원목마루 PARKY(파키)를 선보이고 있다.

INOUTIC(이노텍)은 어떤 제품인가?
세계 3대 uPVC 프로파일 그룹 INOUTIC으로부터 우리 삼익이 직접 수입, 생산, 판매 그리고 시공까지 하는 창호다. INOUTIC은 패시브 건축의 개념을 창조한 독일에서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uPVC창호 시스템 기업이고, 이노텍 창호는 에너지 절감, 안정성, 자외선 등 기후 내구성과 차음성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지붕과 발코니로 분리되는 창이 있다고 들었다
VELUX(벨룩스)다. VELUX CABRIO는 간단한 조작으로 지붕창에서 발코니로 바뀐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으로 구성돼 있는 창의 아랫부분을 밀면 발코니로 바뀌고, 윗부분은 기존 지붕창과 동일하게 작동한다. 창이 아닌 발코니로 외부 경관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창 상단에 위치한 손잡이로 작동하는 벨룩스 GGL은 가구가 밑에 있어도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하단 작동 지붕창보다 낮게 설치할 수 있어 천정이 낮은 방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실생활 중 더 많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삼익시스템 창은 어떤 제품인가? 
최고급 미국식 시스템 창으로 싱글 슬라이더(Single Slider)와 싱글 헝(Single Hung) 두 종류가 있다.

이 제품은 2.5㎜이상의 외벽 두께로 내후성을 극대화하고, 자동으로 잠기는 시스템으로 편의성과 방범성을 극대화했다. 내마모성이 좋은 알루미늄을 선택했고, 특히 싱글 슬라이더는 35㎜한글라스 듀오라이트 3복층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한국 단열 기준을 충족시켜 준다.

PARKY(파키)는?
벨기에 최고의 혁신기업 데코스판의 신개념 베니어 원목마루다. 우리는 데코스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시장에 원목마루를 공급하고 있다. 우리가 직접 수입, 시공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파키는 열전도율이 높아 온돌에 적합하며, 아쿠아 실링으로 내수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번 건축대전 출품 제품 이외 주요 생산 공급 품목은?
핀란드산 Red Pine으로 만든 루바 및 원목 몰딩, 북미 및 유럽의 원재료로 만든 고품질 방부목, 일본의 3대 히노끼 생산지인 ‘코치현’에서 직수입해 가공한 히노끼 루바, 그 외 원재료들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목재 외장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행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벨기에산 고급 베니어플로어 파키가 국내에 소개된 지 3주년을 맞이해서 파키 프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울세계건축대전 기간 동안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한 고객에 한해 30% 할인한다. 계약 후 6개월 이내에 발주해야 한다.

삼익 외장재와 이노텍 혹은 삼익시스템 창호, 이노텍 혹은 삼익시스템창호와 파키, 삼익 외장재와 파키를 함께 전시회 기간 동안 계약하신 고객이 계약 후 6개월 이내 발주를 하면 이노텍이나 삼익시스템창호, 파키 중 한 가지 제품에 추가 5%를 할인해 드린다.

삼익산업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우리는 1981년 삼익미장합판으로 설립됐다. 목조주택 자재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거듭, 1993년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탄벌동에 4000평 규모, 덕평 IC에 8500평 규모의 1, 2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2010년부터 미국식 및 독일식 창호 생산을 시작했다.

우리는 전 세계 10여 개국 30개 이상의 공급업체들로부터 다양한 건축자재를 수입, 생산, 유통하고 있다. 모든 원재료는 우리 기준에 의해 엄격히 선정, 관리되고 있으며, 단순 유통이 아닌 창업 때부터 이어져 온 제조의 노하우로 수입에만 의존했던 친환경 자재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유통망과 업계에서 가장 큰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자재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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