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8월24일부터 4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제45회 MBC 건축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병행 개최됐던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전, 인테리어전, 전원주택전, 조명산업전 등 섹션별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동아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와 동시 개최, 차양·창호 산업 특별관이 따로 마련돼 폭넓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300여 업체가 참가, 3000여 아이템이 전시된 MBC건축박람회는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홍보를 통해 2017년 최신 건축자재 동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참가업체들의 상품 판로 개척을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3회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더존하우징 ▲성심건업 ▲윤성하우징 ▲코원하우스 ▲한다움건설 등 유수의 전원주택 및 단독주택 설계 및 시공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편집자 주>

더존하우징-고급 브랜드 ‘라피나(Raffina)’

건축시공 전문회사 더존하우징(대표 이용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고급화 브랜드 라피나(Raffina)의 첫 선을 보였다.

‘라피나’는 80평대의 대형주택으로 더존하우징에서 추진하는 ‘명품주택 대중화 선언’ 메스티지홈의 첫번째 모델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품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라피나’는 세 덩어리의 모던한 박스형 외관이 포치로 연결된 유기적 복합물 형태를 띠고 있다. 외장재는 베이지톤 이낙스타일로 견고함과 따뜻한 자연의 색체를 띄며, 포인트로 들어간 블랙타일이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는 명품주택에서나 볼 수 있는 동미러, 유선형으로 표현된 천정, 벽면 등 일반건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과 소재를 이용했다.

성심건업-고단열 이동식 목조주택

친환경 건축자재와 주문형 이동식 목조주택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성심건업(대표 최원규)은 이번 박람회에서 고단열 목조주택을 선보였다.

목조주택은 농막과 별장식 주택, 주말주택, 소형주택, 펜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기존 이동식 주택의 디자인과 편의성, 그리고 화재와 단열 등의 취약점을 보완한 목조 주택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목재가 불에 타느냐 타지 않느냐 하는 문제보다 인명피해를 얼마나 최소화 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이다. (주)성심건업의 고단열 목조주택은 화재 시 연소도 및 화재 확산도가 낮아 탈출 가능성이 높으며, 목재의 단열성능이 철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구조성능 악화가 철구조보다 늦다고 한다. 

2016년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우수시공업체로 성심건업은 직접 시공한 주택에 ‘건강목조주택전문회사 인식코드’를 붙여 50년 보증에 A/S 기간 10년을 보장하고 있다. 또 캐나다 등지의 단풍나무 등 고품질 원목과 친환경단열재 White Foam(수성연질폼)으로 품질을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가장 아름답게, 가장 튼튼하게, 가장 저렴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언제나 고객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는 (주)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성심건업의 이동식 목조주택은 기존 주택에 비해 쉽고 간편한 설치와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하면서  “이동식 목조주택이 생소하던 한국 건축시장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성하우징-하우징 매니저 ‘원 스토리(One Story)’ 서비스

전원·목조주택 전문기업 윤성하우징(대표 윤용식)은 이번 건축박람회 현장에서 전문 하우징 매니저의 무료 건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 하우징 매니저는 건축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과 건축 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윤성하우징만의 전문 인력이다.
또한 박람회 부스에서는 목조주택 전반에 대한 정보와 2017년의 트렌드를 담은 ‘목조주택 가이드북 Vol. 9’를 판매했다. 가이드북 판매 수익금은 기아대책을 위해 진행하는 ‘All 바른 집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에 사용된다. 

윤성하우징은 25년 동안 쌓아온 당사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 집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를 위해 보다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목조주택·전원주택 전반 건축 관련 상담을 전개했다. 

윤성하우징은 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최신 시공법, 친환경 자재 등에 관한 연구를 위해 지난 2014년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특히 건축 플래닝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가는 ‘원 스토리(One Story)’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 본사에서 상설 주택 전시장 및 자재 쇼룸을 운영 중이다.      

코원하우스-프리미엄 주택브랜드 ‘오더 프리마’ 

전원주택 전문기업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는 이번 건축박람회에서 프리미엄 주택브랜드 ‘오더 프리마’와 ‘가우디’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전원주택 모델을 선보였다.

코원하우스는 ‘디자인이 아름다운 집’을 모토로 건축, 인테리어를 포괄해 실거주자 개인 및 구성원의 전문적인 접근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코원하우스는 현재 연간 약 100개의 주택을 수주, 시공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준공 후에도 4개월마다 건축주를 방문해 점검과 유지 및 보수 서비스를 진행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원하우스는 최근 용인에 주택전시장 및 쇼룸을 오픈했다. 주택전시장은 오더프리마 두 채와 가우디, 창호 전시장, 자재전시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원하우스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건축자재와 최적의 공간 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향후 보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각종 건축박람회에 참가하며 수도권 일대에 자체 전시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다움건설-중목구조 고급 브랜드 ‘갤럭시하임’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등 중소형 건축 설계시공 전문기업 한다움건설(주)(대표)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목구조 고급 브랜드 ‘갤럭시하임’을 본격 선보이며, 목조주택의 새로운 트랜드를 소개했다. ‘갤럭시하임’은 독일식 중목주택과 한옥을 콜라보한 중목구조 목조주택이다. 기둥과 보의 크기는 120㎜에서 최대 340㎜로, 기존 경량목구조 목조주택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일반 목조주택과 달리 부재를 공장에서 정밀 프리컷 가공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주택의 정밀성이 높아 단열, 방수, 방음 성능이 뛰어나다. ‘갤럭시하임’의 부재는 충북 단양 공장에서 프리컷 가공 라인을 통해 전량 공급되고 있으며, 한다움건설은 설계, 시공,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다움건설은 중목구조 목조주택, 콘크리크주택, 하이브리드주택 등 다양한 시공사례소개와 예비 건축주를 위한 1:1 맞춤 건축 상담을 진행했다. 입지선정부터 설계, 건축시공, 관련 인허가까지 내 집 짓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

한다움건설은 국내 목조주택 시장에서 처음 소개하는 ‘갤럭시하임’은 유럽형 중목구조 양식의 외관을 지향하면서도, 동시에 내부 인테리어는 한옥처럼 구조자체가 노출되면서 목재가 주는 안정감과 자연친화적인 공간감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