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축 비규격 합판 ‘공급’
초장축 비규격 합판 ‘공급’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7.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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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건재, 6미터까지 가능…목조주택용 공학목재도 ‘커밍순’

[나무신문] 목재 및 건축자재 전문 대영건재(대표 조한선·사진우측, www.hapan.co.kr)가 초장축 비규격 주문재 합판 공급을 본격화했다. 또 목주조택용 공학목재로까지 초장축 합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합판은 대게 길이 2440㎜가 보통합판, 3000㎜부터 장축합판, 3600㎜ 이상이면 초장축합판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대영건재가 공급을 시작한 초장축합판은 길이 3m에서 6m. 두께는 9㎜부터 40㎜까지다. 무절과 유절 모두 가능하며, 재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종은 유칼립투스를 중판으로 사용하면서 갑을판을 파인으로 처리해 강도를 높였다. 주문에 따라서 하드우드와 포플러 등도 가능하다. 주문에서 생산, 납품까지 한 달 정도가 소요된다.

용도는 주로 실내 인테리어나 건축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시장 설치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선박이나 화물차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초장축합판의 장점은 웬만한 높이의 공간은 한 번에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저분한 이음새가 발행하지 않고 공기단축으로 인해 인건비도 절감된다.

한편 대영건재는 초장축합판 공급을 목조주택용 공학목재로까지 확대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두께 38㎜ 이상 길이 3600㎜에서 6000㎜까지로, 오는 9월 쯤 예상하고 있다.

대영건재는 지난 1998년 창업한 이래 가구재, MDF, 집성재(판재 및 각재), 목조주택자재, 인테리어자재, 건축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인천 청라신도시에 있으며, 인천 정서진 1200평, 양평 1200평, 제주도 1000평 등 물류창고와 함께 인천 오류동 재단공장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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