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협 나무 제거 ‘숲가꾸기패트롤’
안전 위협 나무 제거 ‘숲가꾸기패트롤’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7.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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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가 주택 및 농경지 등 생활권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숲가꾸기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 숲가꾸기패트롤은 나무를 오르는 등목장비 등 산림관련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자들로 이뤄져 있으며, 크레인이 작업할 수 없는 곳에서도 위험나무를 직접 타고 올라가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실력이 우수하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원국유림관리소가 주택 등 주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위험한 나무를 제거한 것이 220여 그루다. 특히 올해는 단독주택 사이에 크게 자라 크레인 등이 들어가지 못해 작업할 수 없는 작업 취약지역의 나무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 요청이 많았다고.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숲가꾸기패트롤 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를 미리 제거해 주는 것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민원 신청 수가 늘어나고 있다. 숲가꾸기패트롤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사유지의 경우 지역 시·군 산림부서의 협조를 받아 수원국유림관리소에 의뢰하면 되고, 산림청 소관 국유지의 경우 수원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자원조성팀 전화 031.240.8923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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