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불법벌채 목재제품 교역제한 협력 강화
한·중·일 불법벌채 목재제품 교역제한 협력 강화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7.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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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국 시닝에서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 열어

[나무신문] 한국, 중국, 일본이 합법목재 교역증진, 산림휴양·치유, 건조지 산림·식생복원,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등 3개국 공통 산림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7월18일 중국 칭하시성 시닝에서 ‘제4차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국 수석 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 중국 국가임업국 장홍옌 국제협력국장, 일본 임야청 코지홍고 국유림국장이 참석했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산림 면적 감소 주원인으로 불법벌채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참석국은 국가별 불법목재 교역제한 제도를 공유하고 합법목재 교역 증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국 산림청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산림치유 용어 표준화’를 위한 3국 실무자회의가 한중일협력사무국 주관으로 열렸다. 앞으로 ‘산림치유 국제 표준 용어집’ 발간 등 협력 성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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