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한옥 고치는 책 2 “주방·욕실·다용도실” - 부엌과 식당 2.식당의 탄생
[나무신문 | 국가한옥센터 auri] 작업대와 아이들 식탁 겸용
이 사례는 부엌 작업대에 새로운 시도가 담겨있다. 부엌과 방 사이에 있는 슬라이딩 도어(칠판)를 밀면 방과 부엌 작업대가 연결 되고, 부엌과 방의 높낮이를 조정하여 아이들이 방에서 부엌 작업대를 식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슬라이딩 도어는 칠판으로 제작하여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놀 수 있으며, 여닫이 문인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방과 부엌에서 아이와 엄마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슬라이딩 도어(칠판)를 밀면 방과 부엌작업대가 통하게 됨
• 아이들이 방에 서서 부엌 작업대를 식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마당에 걸친 식탁
부엌과 마당사이에 접이식 간이 식탁을 설치하여 바(Bar)처럼 이용할 수 있다. 툇마루에 걸터앉으면 마당에서도 식사나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간이 식탁을 설치함으로써 부엌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마당까지 확장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접이식 보조식탁
접이식 보조식탁 가스레인지 옆에 접이식 보조식탁을 마련하여 가사노동을 위한 보조가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소에는 부엌과 연계된 대청에 마련된 식탁에서 식사하고, 간단한 식사는 부엌에 있는 접이식 보조식탁에서 간편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작업대 옆에 접이식 보조식탁을 설치하여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가사노동을 위한 보조기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
자료제공 = 국가한옥센터 auri
(이 기사의 저작권은 국가한옥센터에 있습니다.)
Tag
#'
저작권자 © 나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