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마케팅 붐, 이거 실화냐?
컬러마케팅 붐, 이거 실화냐?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6.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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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다양성으로 소비자의 감각 WAKE UP!

[나무신문] #컬러마케팅 #홈인테리어 #여름_인테리어 #휴가 #기분전환 #믹스매치 #LG하우시스 #구정마루 #뉴테크우드코리아 #삼화페인트 #에이스임업 #이건산업 #케이디우드테크

▲ 이건마루. 제나 텍스처 프렌치 헤링본_티크.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방법 
컬러마케팅은 최근 업계를 막론하고 가장 핫한 마케팅으로 꼽힌다. 이에 질세라,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에서는 컬러를 통해 집 안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 페인트업계에서는 컬러와 가구, 예술작품 배치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다각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닥재업계 역시 베이직한 마루 색상에 포인트 컬러를 넣은 제품들을 출시하는 중이다. 

반드시 컬러마케팅이 아니더라도, 다양화된 제품군 역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기존 제품에서 규격을 다각화하고, 공간의 분위기에 맞춘 여러 컬러를 구비, 아트적 요소를 겸비한 공간을 선보이는 등 여러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한 예로 ‘대림바스’는 지난 3월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디자인 전문 회사인 레드클라우디와 협업해 아트적 요소를 가미한 욕실 인테리어를 선보인 바 있다. 기능적인 의미가 강했던 욕실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디자이너의 아트적 감성이 표현된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삼화페인트’다. 삼화페인트는 컬러전문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컬러디자인 정보 공유 및 컨설팅 활동을 강화하고, 매년 컬러톡세미나를 개최해 미래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CMF 트렌드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 업계 유관 국내외 강연자를 초청해 컬러를 중심으로 디자인, 글로벌 트렌드, 건축, 자동차, 예술, 창의성 등 다양한 부문의 경험을 고객과 공유하고 있다. 

컬러마케팅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효과에 대해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중, 컬러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컬러마케팅이다”며 “사람들은 컬러에 직관적으로 반응하므로 소비자를 이해하고 소통함에 있어 컬러는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컬러마케팅은 다른 마케팅 방법보다도 즉각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다수 관계자는 기업이 컬러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과 이러한 호감을 제품 구매로 이을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됐으며, 소비자의 경우 퍼스널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테라피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언했다.

시각적인 디자인까지 고려한 제품 ‘활발’ 
목재 관련 회사들의 활발한 움직임도 눈에 띈다. 먼저 ‘에이스임업’에서는 패션판넬과 낙엽송 색동합판을 판매 중이다. 합판 등 판상재에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인쇄한 것을 뜻하는 패션판넬은 돌이나 나무와 같은 자연물부터 명화나 기하학적 무늬, 전통문양, 문자 등 어떤 것이든 표현이 가능하다. 사진 이미지 구현 또한 한계가 없다. 최근에는 기존 낙엽송 무지개합판에 망사를 입힌 ‘색동’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그물망 무늬가 신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뉴테크우드코리아도 여러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뉴데크(울트라쉴드) 제품은 원목 느낌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가진 22가지의 독창적인 색상을 제공함으로써 각 장소에 맞는 색상들을 내놓았다. 

케이디우드테크는 건축물 내외장재의 개성적인 컬러 표현을 위해 일부는 마감 완료, 일부는 스스로 마감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라인을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주거공간의 변화에 따라 개성 있는 주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소재와 색채 디자인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공간의 분위기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팁에 대해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의 목적에 따라 콘셉트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모던한 분위기의 북유럽 스타일을 원한다면 블랙, 화이트, 뉴트럴 컬러에 비비드 블루, 옐로, 그린 등의 강조색을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글 = 홍예지 기자 hong@imwood.co.kr
사진 = LG하우시스, 구정마루, 뉴테크우드코리아, 삼화페인트, 에이스임업, 이건산업, 케이디우드테크 

 

▲ LG하우시스. 강그린 리얼 헤링본.

LG하우시스
트렌드 접목한 다양한 바닥재 패턴 

2~3년 전부터 화이트/워시드 컬러의 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공간 내 바닥재 컬러가 점점 더 밝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LG하우시스 역시 밝은 톤의 바닥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트형 바닥재의 경우 빅데이터 기반의 시장 조사를 통해 최근 우드 이외의 패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북유럽, 홈카페 인테리어 구현이 가능한 패턴에 집중해왔다. 마블에 헤링본 패턴을 적용한다거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이 반영된 콘크리트 패턴 등 바닥재로 포인트를 주려는 소비자 기호를 반영하고 있다. 

이 중 친환경 바닥재 ‘지아사랑애’는 헤링본, 스텐실타일, 그레이타일 등 트렌디한 패턴 적용으로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해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함으로서 환경마크를 획득하고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추천한 제품으로, HB마크 최우수등급의 품질 확보를 통해 아이의 아토피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제품 두께에 따라 지아사랑애 3.2와 2.7 두 종류가 있으며, 동급 대비 두꺼운 표면 필름 적용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3.2 라인에는 기본 원목 스타일 외 다채로운 패턴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 LG하우시스. 헤링본 화이트 / 화이트 ZH60121-12.

한국형 원목무늬 강마루 ‘강그린 리얼(Real)’은 헤링본 타입을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 강화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강그린 리얼 컬러 중 4가지 색상을 헤링본 스타일로도 운영하는 형태다. 스칸디나비아 화이트, 프레쉬 오크, 네츄럴 오크 등 오크 타입 3개와 빈티지 블랙의 빈티지 타입 1개가 해당된다. 

▲ LG하우시스. 스탠실타일_그레이.

친환경 요소에 유니크함까지 갖춘 ‘지아자연애’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지아자연애스페셜’의 유니크한 논우드 패턴이다. 부드러운 천연 마블의 질감을 헤링본 패턴으로 연출한 ‘마블 헤링본’, 최근 유행하는 콘크리트 소재에서 고급스러운 천연 대리석 질감을 구현한 ‘올오버 마블’, 빗살무늬의 거친 표면의 질감을 워시드 색감으로 구현한 ‘쏘우 마크 우드’, 작은 조각의 나무와 세라믹이 어우러져 더욱 발랄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세라믹 집성목’ 등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에 제격이다. 

 

구정마루
컬러 디자인 마루로 차별화된 분위기 

친환경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주)에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고 과감한 디자인의 마루재 선택을 통해 콘셉트 있는 유니크한 공간을 창조하자는 제안으로 컬러믹스가 가능한 ‘믹스매치(MixMatch)’ 브랜드를 론칭했다. 

재질, 컬러, 패턴 등 다양한 요소에 변화를 주고 개성 있는 컬러로 디자인을 불어넣은 구정마루의 믹스매치는 공간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오크, 애쉬 같은 내츄럴한 구정마루 제품을 기본으로 하면서 고객이 선택한 컬러의 마루재를 섞는다면, 컬러가 돋보이는 믹스매치(MixMatch)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마루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

▲ 구정마루. 믹스매치.

컬러마루로 완성된 구정마루 믹스매치는 경쾌하고 비비드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배색의 조화는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을 경험할 수 있고, 원색을 매치한 경우에는 활동적이면서도 율동감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의 공간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신선하다는 평이다. 

주로 W형의 ‘헤링본’ 패턴시공을 사용하는 믹스매치는 마루의 옆선과 끝선이 정교하게 맞물리는 정확성과 꼼꼼한 정밀시공으로 완성되며, 구정마루 제품 중 천연원목마루와 구정강마루 등 다양한 제품으로 컬러믹스가 가능하다. 

▲ 구정마루. 믹스매치.

한편 최근 구정마루는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해 경기도 광주 본사에 직영 마루전시장 ‘구정마루 갤러리’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본사 마루 전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구정마루 전 제품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견적 상담 및 시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 뉴테크우드코리아. 다양한 색상의 데크.

뉴테크우드코리아
건축물 콘셉트에 맞춘 20여 가지 컬러 

프리미엄 합성목재 기업 뉴테크우드코리아는 천연목 수준에 가까운 우수한 표면 디자인,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색상 제공 등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2011년 뉴테크우드가 개발한 2세대 합성목재 ‘울트라쉴드’는 완벽하게 감싼 불침투성 피복 기술과 고밀도 고온 압출 성형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생산돼 견고하고 아름다우며 컬러 조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20여 가지의 다채로운 색상과 고급스러운 천연 나뭇결무늬를 구현해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 아울러 자외선 차단 기능의 UV 코팅으로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탈·변색 없이 그대로의 모습과 색상을 유지하므로 별도의 도색, 착색제 및 오일스테인 작업이 불필요하다. 

▲ 뉴테크우드코리아. 라이트 그레이_해외.
▲ 뉴테크우드코리아. 라이트 그레이_한국.

울트라쉴드 사이딩 역시 자연친화적인 건축물 연출을 위한 고급 외벽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개인 전원주택이나 아파트, 여러 건축물 등의 포인트 외벽재로 많이 쓰이며, 특히 제주도 같은 거친 기후환경에 노출된 건축물에서 활용성이 높다. 

사이딩의 경우, 20여 가지의 컬러를 통해 건축물 콘셉트에 맞는 아름다운 자연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된 뉴테크우드 사이트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메이플 △이페 △라이트 그레이 △스모크 화이트 등의 색상으로 구성된 가상의 시공 결과를 볼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 뉴테크우드코리아. 라이트 그레이_해외.

손쉬운 설치 및 해체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퀵데크’도 △그레이 △월넛 △이페 △티크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한편 뉴테크우드는 창립 3주년을 맞아 6월14일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삼화페인트
각종 컬러 서비스로 소비자 공략 

▲ 삼화페인트. 친환경 인테리어 페인트 아이럭스.

삼화페인트에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회사 소식, 페인트 지식, 페인팅 노하우를 비롯해 컬러 디자인 및 트렌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니버설 컬러 디자인 제안 △교과교실제 컬러 제안 △인테리어 스타일링 제안 △컬러테라피 및 월별 컬러 제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구 회사와 갤러리와의 협업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문화활동을 위한 경기도 미술관 페인트 지원 사업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나가는 중이다.

▲ 삼화페인트. 아이럭스 에그쉘 적용 사례.

삼화페인트에서는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아이럭스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아이럭스는 삼화페인트의 70년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해 만든 ‘친환경 고품질 페인트 브랜드’로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요소에 신경 썼으며, 셀프 인테리어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도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아이럭스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선호하는 다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아이럭스 플랫은 일명 ‘벽지 페인트’로 통한다. 무광이라 손때가 덜 타는 실내 벽면과 실크, 종이 등에 주로 사용하며 끈적임 없이 우수한 접착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셀프 인테리어는 컬러마케팅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셀프 페인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 인테리어로서의 페인트에 익숙한 해외 거주경험자, 시공과 변경이 용이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전세 거주자 등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다”며 “삼화페인트는 일반 소비자들도 페인트를 쉽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홈앤톤즈를 통해 무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도 꾸준히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삼화페인트. 2016 컬러톡 세미나.

한편 홈앤톤즈는 B2C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삼화페인트공업(주)로부터 독립했으며, 서울 대치동 본점의 운영은 2013년 12월부터다. 서울 본점에 이어 지난해만 광명점, 부산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연이어 개장하며 소비자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에이스임업
패션판넬로 목재업계 선도 

▲ 에이스임업. 패션판넬.

‘나무에 패션을 입히는 기업’ 에이스임업은 무항변 도료로 색을 연출한 ‘패션판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에서부터 수십만 장 이상 대량 생산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합판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시공하면 이미지 크기는 무한대로 확장된다. 

▲ 에이스임업. 패션판넬.

지난해를 기준으로 에이스임업은 낙엽송 합판, 자작나무 합판, 뉴송 합판 등에 연출한 263개 모델 기성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제품은 한 번 색상을 입힌 일반형과 두 번 올린 투톤 칼라 고급형으로 각각 출시됐다. 이와 함께 조명을 접목한 타공 판넬 등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규격은 사팔(1220×2440㎜) 사이즈를 중심으로 이팔(600×2440㎜), 이사(600×1200㎜) 사이즈로 재고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밖에 주문 규격도 가능하다. 아울러 햇볕에 노출돼도 변색이 없으며, 니스나 스테인, 옻칠, 코팅이 가능하다. 

▲ 에이스임업. 패션판넬.

하종범 대표는 “나무에 패션을 접목해 소중한 천연자원인 목재를 보다 감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젊은 층의 감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를 연구했고 제품에 사용된 그림들은 저작권을 구매하거나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한 컷 한 컷 정성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 에이스임업. 낙엽송 무지개합판에 망사를 입힌 ‘색동’.

한편 에이스임업은 최근, 기존 낙엽송 무지개 합판에 망사를 입힌 ‘색동’을 출시했다. 무지개 합판은 엠보와 샌딩 작업을 거친 합판에 색상을 도색한 인테리어 및 가구용 합판이다. 여기에 착색과 샌딩 후 마감 착색을 더한 게 색동이다. 이 제품은 레몬, 베이지, 핑크, 민트, 블루, 그레이 등 여섯 가지 패턴으로 구성됐으며 주문 색상 생산도 가능하다.

 

이건산업
감각적인 색상으로 최적의 인테리어 구현

▲ 이건마루. 마띠에 헤링본_펄그린.

바닥재는 인테리어의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자재다. 따라서 공간의 성격과 디자인 방향에 따라 소재와 컬러, 색상을 달리해야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이건산업은 20년 이상의 마루 생산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급 마루를 생산하고 있으며, 프렌치 헤링본 패턴 마루를 직접 생산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최근 이건산업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마루의 수종을 다양화하고 그레이, 블랙, 화이트 등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색상(수종)을 추가한 바닥재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공간의 분위기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팁으로 “차분하고 정갈한 공간에는 아늑함을 주기 위해 밝은 컬러보다는 차분한 오크나 티크, 월넛 색상이 잘 어울린다. 침실이나 거실 등에도 좋다”며 “모던한 스타일의 공간에는 고급스러운 나뭇결이 살아있는 브라운이나 그레이 색상이 어울린다. 두 색상의 톤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차분하고 무드 있게 만드는데, 천연 마루나 원목마루로 공간을 구성하면 나무 자체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더해져 좋은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건마루. 제나 텍스처 헤링본_아이보리.

이건마루의 대표적인 천연마루 ‘제나(GENA)’ 시리즈는 소비자가 본인이 원하는 컬러를 얻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이 중 ‘제나 텍스처 프렌치 헤링본’은 기존 헤링본 패턴에서 한층 진화한 프렌치 헤링본 패턴 시공이 가능한 제품이다. 프렌치 헤링본은 갈매기형, V자 문양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모서리 부분이 사선으로 가공돼 시공 시 갈매기 모양을 띠는 패턴이다. 쉐브론이나 헝가리안 헤링본 패턴으로도 불린다. 제나 텍스처 프렌치 헤링본은 이건산업이 20년 이상 축적된 마루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직접 생산에 성공 및 판매한 제품이기도 하다.

나무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원목마루 ‘카라’ 시리즈도 있다. 특히 카라 텍스처는 2㎜의 유럽산 고급 원목을 적용한 최고급 제품으로, 엄격한 품질기준으로 선별된 고급 원목 자재를 사용해 온도나 습도에 의한 휨이나 뒤틀림 등을 최소화시켰다.

 

케이디우드테크
페인트+자재의 우수한 컬래버레이션 

▲ 케이디우드테크. 프라임우드_채널18_젤코바.
▲ 케이디우드테크. 프라임우드 PPG 페인트.

케이디우드테크에서는 컬러마케팅을 고려해 출시한 제품으로, 건축물 내외장 컬러를 위한 건축용 친환경 페인트 ‘PPG페인트’와 오동나무 루버인 ‘프라임우드’, 고감도 디자인으로 성형과 컬러가 완료된 다양한 ‘케이디아트월’, 특수목인 ‘에버히노끼’와 탄화목 ‘KD리브’ 등을 선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PPG 페인트사의 컬러트렌드 제공과 자신만의 컬러 찾기 앱 게임, 공간 컬러 시뮬레이션 앱을 통해 공간에 분위기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케이디우드테크. 프라임우드 PPG 페인트.

케이디우드테크의 여러 제품 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오동나무 루버-KD프라임우드’다. 채널 18 루버의 경우 다양한 색상뿐 아니라 △멋스러운 아트월 구성이 가능하고 △가벼운 무게 덕분에 본딩과 실타커 혹은 순간접착제로 일반인들도 쉽게 완성할 수 있으며 △오동나무 원목을 사용해 공기오염이 없고 △친환경 페인트와 돌 코팅으로 마감해 높은 강도를 지녔으며 습기에 안전하다는 장점 등이 있다. 

▲ 프라임우드-채널18_화이트.
▲ 케이디우드테크. 프라임우드 PPG 페인트.

아울러 최근에는 PPG 페인트 론칭을 통해 색채 공간 디자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케이디우드테크는 이를 통해 건축물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부분에 PPG의 선진화된 색채 디자인 융합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따라서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며  ‘더 보이스 오브 컬러, 컬러 워크스테이션(The voice of color, Color Workstation)’을 통해 다양한 색채 공간을 주제별로 소개하고 발주를 돕고 있다. 

한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관계자는 “페인팅과 색채 디자인을 교육할 계획이다”며 “컬러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에 쓰이는 다채로운 컬러의 세계를 경험시켜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 LG하우시스. 2017 ‘지아소리잠’_멀티 헤링본.

공간 분위기에 맞는 컬러 선택 Tip

▶집 인테리어 테마에 따른 바닥재 선택 방법
(1) 모던
무채색 계열의 솔리드나 스트라이프 패턴 벽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광택 뉴트럴 그레이 계열의 패브릭 벽지를 포인트로 사용하면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바닥재는 워싱 처리된 듯한 중성적인 컬러로 매치하면 모던한 이미지의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2) 클래식
장식성이 강한 커다란 모티프가 프린트된 벽지를 선택한다. 웨인스콧팅 스타일로 벽 상단은 패턴이 있는 포인트 벽지를, 하단은 단색을 사용해 이국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바닥재는 결이 살아 있는 브라운 월넛 계열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킨다.
(3) 심플
화이트나 라이트 그레이, 웜 그레이 같은 모노톤의 그러데이션 벽지에 뉴트럴 계열의 차분한 색상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바닥재는 화이트 워시의 원목으로 깔끔함을 더한다.
(4) 로맨틱
우아함이 묻어나는 은은한 질감의 파스텔 계열 벽지와 레트로 패턴, 잔잔한 플라워 무늬를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이 살아 있는 메이플, 워시, 화이트 오크 바닥재가 잘 어울린다.
(5) 빈티지
바랜 것처럼 워싱 된 그레이 컬러 계열의 채도가 낮은 패브릭 느낌 벽지, 회벽, 페인트 느낌의 벽지로 포인트를 준다. 나뭇결이 선명히 살아 있는 스타일이나 타일, 콘크리트를 연상시키는 바닥재를 매치한다.
(6) 북유럽
화이트, 베이지, 파스텔 톤 계열의 벽지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기하학적인 모티프, 컬러풀한 색의 벽지를 포인트로 매치한다. 바닥재는 헤링본 스타일로 연출하면 멋스럽고 시각적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7) 내추럴
자연 질감의 크림색, 나무색, 베이지 계열의 따뜻한 색상을 선택한다. 포인트 벽지를 선택할 때는 질감과 엠보가 살아 있는 작은 나뭇잎이나 식물 패턴을 추천한다. 자연스러운 결이 돋보이는 오크나 티크 우드 바닥재로 아늑한 느낌을 더한다.

▶바닥재 컬러 선택 방법 
- 최적의 컬러 비율에 맞춰 벽지와 바닥재를 선택, 시공하는 것이 좋다. 
(1) 배경 색상 70%
천장지, 벽지, 바닥재 / 테마색을 뒷받침해주는 베이스 컬러
(2) 테마 색상 25%
포인트 벽지, 커튼, 가구 /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메인 컬러
(3) 포인트 색상 5%
쿠션, 액자, 소품 등 / 테마 색상을 보조하는 역할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벽지 컬러 선택 방법
- 공간이 좁다면 밝은 색, 넓다면 짙은 색을 선택한다.
- 진한 색상은 좁아 보이긴 하지만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줄 수 있다.
- 컬러와 패턴이 있는 벽지를 선택했다면, 천장지는 깔끔하고 심플한 것으로 선택한다.
- 그린은 심신의 안정을 높이고, 블루 계열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 노란색은 우울하거나 초초한 기분을 완화시키고, 핑크 계열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자료 제공 = 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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