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 경영 활성화 현장토론회
사유림 경영 활성화 현장토론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7.05.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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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산림조합중앙회 공동 주최

[나무신문]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한 ‘사유림경영 활성화 현장토론회’가 5월18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전남 화순과 순천에서 열렸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현장토론회는 전문 임업인들이 모여 주제 발표와 토론 및 산림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편백나무를 통한 생산·가공, 휴양·치유와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적용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토론회가 개최된 전남 순천 102농원은 편백나무의 생산·가공을, 전남 화순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은 생산과 휴양 형태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토론회에서는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사유림 지원정책(산림청) △임업의 6차 산업화 실태 분석 및 모델 개발(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산림경영전문 지도원 역할(산림조합중앙회)△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산촌진흥과 지역 발전(한국산림정책연구회)△황칠나무 자원을 활용한 임업의 6차 산업화 현장 사례(임업후계자) 등 5개의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목재 기반의 6차 산업화 모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유림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전산지(保全山地)를 임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규제를 완화하고, 목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개선과 산촌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비해 임업 기계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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