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를 고려한 창호의 설치
비례를 고려한 창호의 설치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5.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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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한옥 고치는 책1 “대청과 방” - 3. 성능편 CHAPTER 4. 창호-국가한옥센터 auri]

[나무신문 | 국가한옥센터 auri] 일반적으로 창호계획 시, 칸의 폭과 높이와의 비례를 고려한다. 창호 한짝은 보통 600~800㎜정도로 계획하지만, 칸의 폭과 높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사항이라 명확히 규정할 수 없다.  그리고 대청과 방을 통합하고자 할 때에는 분합문으로 계획하고, 각 실의 독립된 사용이 요구될 때에는 미서기 문으로 계획한다. 미서기 문 역시 실의 통합이 요구될 때에는 떼어놓고 사용하면 되므로 유동성있게 계획이 가능하다.

(1) 방과 대청사이 설치사례 1
• 구성 : 2짝
• 개폐방식 : 미서기
• 칸(間)사이 위치한 기둥으로 인해 방과 대청 사이의 개구부 폭이 약 6자(1,800㎜)이다. 3짝, 4짝은 문의 비례가 맞지 않아 2짝의 미서기 문을 계획

(2) 방과 대청사이 설치 사례 2
• 구성 : 4짝
• 개폐방식 : 미서기
• 미서기문의 경우, 두 짝의 문만 개폐가 가능하므로 한짝의 너비가 최소 600㎜이상은 되어야 사용이 편리함

 

(3) 방과 대청사이 설치 사례 3
• 구성 : 6짝
• 개폐방식 : 여닫이
• 접이식 여닫이문의 경우 전면 개폐가 가능하므로, 문짝의 너비를 좁게할 수 있음.

 

(4) 방과 대청사이 설치 사례 4
• 구성 : 4짝
• 개폐방식 : 여닫이
• 툇마루가 있는 경우로 대청과 방 사이의 개구부 폭은 2,800㎜이다. 4짝문으로 계획하되 사용상 편의를 위해 여닫이로 함.

 

(5) 방과 대청사이 설치 사례 5
• 구성 : 4짝
• 개폐방식 : 여닫이
• 고주로 인해 방과 대청 사이의 개구부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4짝으로 계획할 경우 접이식 여닫이문이 편리함

자료제공 = 국가한옥센터 auri
(이 기사의 저작권은 국가한옥센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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