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어디 가지?
황금연휴에 어디 가지?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7.05.0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자연휴양림, 5일부터 8일까지 가족 참여 ‘숲 체험 행사’

[나무신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숲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눈과 입을 즐겁게, 화전 만들기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자연휴양림은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눈과 입이 즐겁게! 화전만들기 체험’과 ‘나를 찾아 떠나는 숲 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화전만들기 체험’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대상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숲해설가를 따라 자연휴양림 내 자생식물원에서 식용 꽃을 직접 채취해 화전을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숲 여행’은 연휴기간 동안 계속 진행한다. 참가한 가족들은 숲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가족 내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자생식물원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야생화 화분 만들기, 솜사탕도 무료

충청남도 보령시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야생화 화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직접 야생화 매발톱 꽃을 화분에 심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또 아이들에게는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서해의 등대라 불리는 오서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오서산은 정상에서 서해바다를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바다향조 만들어 인스타그램 올리기

충청남도 서천군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는 ‘인스타그램 포토존’을 설치하고 참여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바다향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휴양림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가족은 바다를 닮은 향초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 내 수종의 90%가 해송으로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한다. 대부분 평지로 가족들이 도보로 삼림욕이 가능한 곳이다.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