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목재산업 동향
일본의 목재산업 동향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7.05.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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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 회장 (사)한국목재보존협회
▲ 일본 교토목재회관 조감도.

4층 목구조 교토목재회관 건립예정
[나무신문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류재윤 회장] 올해 안에 일본에서 2시간 내화구조를 활용한 목조 5층 이상의 중층목구조건축물이 시공될 전망이다. 목질 2시간 내화부재의 장관인정은 셀타의 울우드를 사용해서 교토목재회관에 적용될 예정이다. 4층 건물이기 때문에 본래 2시간 내화의 요구성능이 아니고 2시간 내화부재를 사용해 시공한다. 일본목조주택산업협회, 일본2×4건축협회가 진행한 2시간 내화인정 작업도 거의 완성돼 보다 광범위하게 목질 2시간 내화구조에 의한 건축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일본 목재산업의 해외 시장 투자
일본의 목재건재제조사 및 주택회사의 2017년도 해외시장은 성장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인구감소기에 접어들고 있는 반면 목재산업은 성숙시장으로 진입했다. 특히 경제성장이 현저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의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확대의 움직임이 증가되고 있다.

일본의 GreenWood법 시행
합법목재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그린우드법)이 2016년 5월13일에 제정돼 2017년 5월20일에 시행된다. 합법목재의 법률은 지금까지 여러 번 제정을 시도했지만 취급하는 목재의 출처를 완전하게 명확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는 업계의 의견이 많았고 유통경로가 불명확했다. 

▲ 류재윤 회장

하지만 올해는 의원입법으로 확실하게 제정됐다. 최대의 특징은 수입, 판매업자만이 아니고 주택회사 등의 최종수요자도 대상으로 하고, 시공자(목공/목수)가 등록된 목재 관련업자로서 등록하면 이들 기업에의 납품목재는 모두 합법성을 증명해야만 한다. 

지자체의 강제성이 아니고 범칙사항은 없지만 사용자입장에서 법적인 실효성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합법목재 이용 촉진은 향후 목재시장을 개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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