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수주 전년비 23.5% 증가
국내 건설수주 전년비 23.5% 증가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7.04.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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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2월 수주액 13조6000억…공공부문 28% ↑

[나무신문]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에서 조사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7년 2월 수주액이 13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공종별로 토목공종은 139.0% 증가했고 건축공종은 6.3%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28.3%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21.7% 증가했다. 토목 공종에서 크게 증가한 이유는 대형 화력발전시설 수주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2017년 2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발전시설 및 항만 공종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월 수주실적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906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3% 증가 △공종별로 토목은 도로교량, 상하수도 등의 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고 △건축은 공공주택 공종 등에서 증가했고 특히 대형 공공시설(중이온가속기 시설 건립공사) 수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54.0%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732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7%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3조원대의 대형 발전시설(고성 하이 화력 발전소) 수주와 전년동월 수주실적 하락에 의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415.4%로 대폭 증가했고 건축은 공장·창고 및 주거용 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9.1%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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