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창호
전통창호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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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한옥 고치는 책1 “대청과 방” - 3. 성능편 CHAPTER 4. 창호 - 국가한옥센터 auri

[나무신문 | 국가한옥센터 auri] 창호는 창문이라고도 하며 창과 문(장지문, 덧문, 두꺼비집 등)을 총칭하는 말로 건물의 공간부에 두어 통행과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건축물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건물의 얼굴이라 불린다.

1. 전통창호
전통한옥의 창호 중 단열이 고려된 형태를 볼 수 있는데 온돌방의 정면에 설치되는 쌍창이다. 쌍창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 영창과 흑창, 그리고 갑창과 함께 설치되는데, 이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외부로부터 쌍창-(사창)-영창-흑창-갑창의 순서로 되어있다. 

• 쌍창(두짝 여닫이창) : 한옥가장 바깥쪽에 설치되는 창으로 외부에 접하고 있어 살을 촘촘히 짬 (세살, 띠살, 만살, 숫대살 등)
• 사창(방충창) : 얇은 비단으로 창을 발라 방충 기능을 하는 창
• 영창(미닫이창) : 방을 밝게 하기위해 창호지로 마감한 창
• 흑창(미닫이창) : 창호지를 안팎으로 두껍게 발라 채광을 차단, 단열을 위한 창
• 갑창(두겁닫이) : 미닫이 창호를 가려주는 두겁닫이(고정되어 있어 기능상 창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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