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물려주는 명품 원목 테이블 ‘파드리오’
아들에게 물려주는 명품 원목 테이블 ‘파드리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7.04.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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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명가 산화목재, 4월27일 MBC건축박람회에서 ‘베일 벗는다’
▲ 산화목재가 명품 원목 테이블 브랜드 ‘파드리오’를 론칭했다.

[나무신문] 35년 전통의 목재 명가 산화목재(주)(대표 유재동)가 명품 원목 테이블 브랜드 파드리오(Padlio)를 새롭게 론칭하고 4월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MBC건축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Padlio는 아버지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Padre’와 아들 ‘Figlio’의 합성어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 산화목재 유재동 대표 자신이 ‘파드리오’를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명품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숨은 의지도 담고 있다.

산화는 이를 위해 국내 목재산업의 본산 인천 북항에 공장 및 물류창고, 전시장을 겸한 새로운 사옥을 신축하고, 대형 원목 테이블상판 건조에 특화된 프레스식 고주파 진공 건조기 설치를 완료했다. 또 10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목공예 전문가 2명을 직접 고용했다.

원목을 직접 수입해 제재만 외주를 맡기고 건조와 가공, 마감을 모두 책임지는 것. 특히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원목의 원산지부터 제재 및 건조 일자, 하도 및 상도 등 도장마감에 대한 정보를 일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 보상 보험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주요 수종은 현재 미국와 아프리카산 월넛, 제브라, 아프로모시아, 웬지, 터미날리아, 캄포, 부빙가, 오크, 체리 등이다. 

산화목재 유재동 대표는 “35년 동안 원목을 비롯한 제재목 등 각종 목재업을 해오고 있다”며 “내 아들에게 좋은 기업을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우리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명품’을 만든다는 각오로 ‘파드리오’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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