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설주택 착공 감소세
미, 신설주택 착공 감소세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10.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월대비 2.6%쮣…다세대 주택은 큰폭으로 증가

일본 목재신문은 지난달 28일 미국의 주택재고 과잉으로 인해 혼란이 지속, 착공호수가 계속 감소세에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상무부가 발표한 8월의 미국 민간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계절조정을 감안한 연율에서 133만 1000호로 전월대비 2.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은 7.1% 감소한 98만 8000호로 큰 폭으로 침체되 연 100만호를 밑돌은 반면 다세대주택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주택금융시장의 혼란이 계속되어 연방정부 등 행정기관에서 특별조치로 대응하고 있지만 10개월 정도의 기존 주택재고가 압박요인으로 작용해 판매하고 재고에 대한 처분판매가 시작되고 있어 사태수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세대주택은 12.% 증가한 34만3,000호로 큰 폭으로 회복되었으며 8월의 신설주택착공 실적은 11만9200호로 전년 동월비 18.8% 감소, 이 중 단독주택은 8만7200호로 27.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