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새가 보이지 않는 깨끗한 벽
이음새가 보이지 않는 깨끗한 벽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4.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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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홈, 세라믹 사이딩의 명품 ‘릭실 AT-WALL’
▲ 뉴 그라비레(NEW GRAVELE).

[나무신문] 종합건축 자재전문기업 (주)엔에스홈(대표 박찬규)에서 오염을 막고 우수한 내후성으로 유지보수 기간을 연장하는 ‘릭실 AT-WALL’ 제품을 선보였다. 

깨끗한 벽을 실현하는 AT-WALL은 일본 최대의 종합건축자재 메이커인 릭실(LIXIL) 그룹에서 생산하는 요업계 외장재다. 요업 외장재 또는 요업 사이딩은 70년대 이후 건축물의 불연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시책에 따라 기존 목재 사이딩을 대체하며 시작됐다. 

▲ 시공 현장

또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해 고품질의 시공을 실현하기 어려운 타일, 벽돌, 석재 등을 요업계 외장재가 대체함에 따라 급속히 성장해 현재 일본주택 외벽재 시장의 70%, 즉 연간 약 1억㎡를 점유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자리매김했다. 

시멘트를 주원료로 하는 AT-WALL은 여기에 섬유질 원료와 혼화재를 물과 함께 섞은 후, 성형과 양생, 절단과 도장, 검사의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큰 특징으로는 △내화성능이 중요한 건물을 화재로부터 보호 △통기구법 습기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고 오래도록 쾌적한 생활 보장 △인체에 안전한 무석면과 폼알데하이드가 없는 수성계 도료 사용으로 인체에 무해 등이 있다. 

▲ 코너석.

특히 비가 그치면 공기가 맑아지는 것처럼 셀프불소코트로 도막처리가 돼 있어 친수 기능에 의한 자연 빗물만으로도 외부오염을 제거해 외벽의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셀프불소코트는 AGC 아사히 글라스가 개발한 초내후성 도료용 불소수지 ‘루미플론’을 베이스로 자외선 흡수제 등을 배합한 수성계 도료다. 셀프불소코트는 외벽의 아름다움을 장시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내후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도막 15년과 20년 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단, 도막 보증의 경우 도막에 눈에 띄는 변색이나 퇴색이 없는 것을 보증하는 것으로, 셀프클리닝 효과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 시공 현장
▲ 시공 현장

종류도 다양하다. △돌무늬를 적층한 듯한 보더 형상에 내추럴한 텍스처를 더해 모노톤의 색조로 마무리한 ‘루미나드 론테(LUMINADE LONTE)’ △사각형 바탕의 분할된 돌 모양에 새로운 석재를 더해 리뉴얼한 ‘듀나스(DUNAS)’ △쿨한 광택을 두른 질감이 어반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한층 두드러지게 만드는 ‘어반 스트라이프(URBAN STRIPE)’ △태양광에 비치며 반사되는 물결을 이미지화해 우아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연출한 ‘리프레(RIPRE)’ 등이다. 

▲ 시공 현장

한편 엔에스홈 관계자는 AT-WALL의 또 다른 강점인 실링레스 공법에 대해 “기존 실링재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외부 의장성 강화 및 실링을 최소화한 시공법이다”며 “지금까지 어려웠던 모서리 시공까지 실링레스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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