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종합건축 자재전문기업 (주)엔에스홈(대표 박찬규)에서 오염을 막고 우수한 내후성으로 유지보수 기간을 연장하는 ‘릭실 AT-WALL’ 제품을 선보였다.
깨끗한 벽을 실현하는 AT-WALL은 일본 최대의 종합건축자재 메이커인 릭실(LIXIL) 그룹에서 생산하는 요업계 외장재다. 요업 외장재 또는 요업 사이딩은 70년대 이후 건축물의 불연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시책에 따라 기존 목재 사이딩을 대체하며 시작됐다.
또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해 고품질의 시공을 실현하기 어려운 타일, 벽돌, 석재 등을 요업계 외장재가 대체함에 따라 급속히 성장해 현재 일본주택 외벽재 시장의 70%, 즉 연간 약 1억㎡를 점유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자리매김했다.
시멘트를 주원료로 하는 AT-WALL은 여기에 섬유질 원료와 혼화재를 물과 함께 섞은 후, 성형과 양생, 절단과 도장, 검사의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큰 특징으로는 △내화성능이 중요한 건물을 화재로부터 보호 △통기구법 습기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고 오래도록 쾌적한 생활 보장 △인체에 안전한 무석면과 폼알데하이드가 없는 수성계 도료 사용으로 인체에 무해 등이 있다.
특히 비가 그치면 공기가 맑아지는 것처럼 셀프불소코트로 도막처리가 돼 있어 친수 기능에 의한 자연 빗물만으로도 외부오염을 제거해 외벽의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셀프불소코트는 AGC 아사히 글라스가 개발한 초내후성 도료용 불소수지 ‘루미플론’을 베이스로 자외선 흡수제 등을 배합한 수성계 도료다. 셀프불소코트는 외벽의 아름다움을 장시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내후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도막 15년과 20년 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단, 도막 보증의 경우 도막에 눈에 띄는 변색이나 퇴색이 없는 것을 보증하는 것으로, 셀프클리닝 효과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종류도 다양하다. △돌무늬를 적층한 듯한 보더 형상에 내추럴한 텍스처를 더해 모노톤의 색조로 마무리한 ‘루미나드 론테(LUMINADE LONTE)’ △사각형 바탕의 분할된 돌 모양에 새로운 석재를 더해 리뉴얼한 ‘듀나스(DUNAS)’ △쿨한 광택을 두른 질감이 어반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한층 두드러지게 만드는 ‘어반 스트라이프(URBAN STRIPE)’ △태양광에 비치며 반사되는 물결을 이미지화해 우아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연출한 ‘리프레(RIPRE)’ 등이다.
한편 엔에스홈 관계자는 AT-WALL의 또 다른 강점인 실링레스 공법에 대해 “기존 실링재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외부 의장성 강화 및 실링을 최소화한 시공법이다”며 “지금까지 어려웠던 모서리 시공까지 실링레스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