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업계 돌풍 일으키는 이슈 3인방
건자재업계 돌풍 일으키는 이슈 3인방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3.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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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대리석·인테리어스톤&고효율 창호&중문 ‘열전’

[나무신문] #인조 대리석 #인테리어스톤 #창호 #신혼가구 #홈인테리어 #중문 #KCC #LG하우시스 #상아드림도어 #에넥스 #에이스홈데코 #우딘 #한글라스 #한샘 #한화L&C

▲ 한화. 스트라튬_그레니시오.

겨우내 움츠렸던 꽃망울이 활짝 피어오르는 봄. 계절에 맞춰 건자재업계 역시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 및 결혼시즌을 맞이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 등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가 눈에 띈다.

그렇다면 최근 건자재업계에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아이템들은 무엇이 있을까? 대다수의 건자재업계 관계자는 ‘친환경·경제성’을 내세운 제품을 화두로 꼽았다. 각 업체의 대표적인 제품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러한 키워드가 중점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격전이 오가는 제품군은 ‘중문’ 분야다. 우수한 보온효과로 겨울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거나 현관과 거실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중문의 가치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한샘, 에넥스, 예림임업 등의 업체에서도 신제품 출시 및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어 가성비가 우수한 창호 중 하나로 꼽히는 ‘PVC창호’도 꾸준히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한글라스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한 해는 PVC 창호뿐만이 아니라 전체 건자재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한 해였다”며 “PVC창호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는 최근 2~3년 사이 입주 물량이 급증하며 호황을 보인 주택경기의 영향이 크다.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임에 따라 그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홈인테리어에서는 근래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인조 대리석·인테리어스톤, 고효율 창호, 중문이라는 세 가지 아이템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글 = 홍예지 기자 hong@imwood.co.kr
사진 = KCC, LG하우시스, 상아드림도어, 에넥스, 
에이스홈데코, 우딘, 한글라스, 한샘, 한화L&C 제공

 

인테리어스톤

 

한화L&C
한층 업그레이드 한 공간의 품격

 

▲ 한화. 수페라멘토 컬렉션.

한화L&C는 안전하면서도 깨끗한 인테리어 마감재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을 선보이고 있다. 순도 99%의 석영(Quartz)을 주원료로 사용한 칸스톤은 천연석보다 더 천연석 같은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다양하고 깊은 울림을 구현해 세련되고 화려한 주방을 완성한다. 주방 상판, 벽체,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욕실까지 넓은 적용 범위를 자랑한다.

특히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은 칸스톤의 장점으로 꼽힌다. 관계자는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국내 친환경 인증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인증제도인 NSF, GreenGuard, SCS 등을 모두 획득했다. 

칸스톤 제품 중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라토(Strato)’는 주방 상판과 욕실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스트라토는 천연 대리석 칼라카타 패턴을 표방한 수페라멘토 컬렉션 중 하나다.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는 평온한 느낌의 베이스와 청량함을 자아내는 베인컬러를 조합한 ‘트랜퀼리티(Tranquility)’와 역동적인 패턴과 멀티 컬러의 다채로움, 은은함을 동시에 지닌 ‘엠브로셜 누보(Ambrosial Nuvo)’ 등이 있다. 

▲ 한화. 주방가구 및 칸스톤-전현무 협찬.

인조대리석 ‘하넥스’는 칸스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이다. 열 성형이 가능해 곡면을 표현할 수 있고 절단 가공할 수 있어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고급 상업시설까지 면적 및 공간 제약 없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하넥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가공성과 기계적 물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 목공구를 사용해 가공 작업과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연장이나 전문기술이 필요치 않고,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이음매 표시 없이 접착 가능하다. 또 표면과 내부가 균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수성이 우수해 청소가 용이하며,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내 마감재로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인조대리석

 

LG하우시스
다채로워진 디자인 풀로 시장 공략 가속 

 

▲ LG하우시스. 하이막스 마르모.

LG하우시스는 곡물을 모티브로 한 하이막스(Hi-Macs) 루시아(LUCIA)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 트렌드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는 천연 대리석에 가까운 질감과 세련된 패턴으로 어느 곳에 시공해도 모던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방 상판이나 욕실과 같은 주거 공간에서부터 상업 공간, 예술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 쓰임은 다양하다. 

또한 열 성형과 빛의 투과, 이음새 없는 매끄러운 형태 구현이 가능할뿐더러 표면 스크래치와 오염 및 습기에 강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부터도 안전해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받았다.

▲ LG하우시스. 비아테라.

LG하우시스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이막스에 이어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17’에 참가해 현지 생산 제품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전시회에서 선보인 비아테라의 신제품인 ‘칼라카타’와 ‘쿼차이츠’ 시리즈는 천연 대리석처럼 자연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현지 건축 관계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최근 ‘2017 이란 우드엑스포’에서 인조대리석과 가구용 필름 등 중동시장 특화 제품을 통해 현지 건설사 및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 신규 거래선 확보에 주력한 바 있다. 

오경훈 두바이 지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난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시설 인프라 건설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란의 건축자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다”며 “올해 안으로 이란에 인조대리석 상설 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의 전체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효율 창호

 

KCC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약의 일등공신 

 

▲ KCC. 에너지 세이빙 창호가 적용된 거실.

KCC(대표 정몽익)에서는 기존 창틀을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신규 창틀로 교체가 가능한 비(非)철거형 창호, ‘와이드빌 플러스(WideVil Plus)’를 출시한 바 있다. 

와이드빌 플러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창틀을 철거하지 않고 신규 창틀을 기존 창틀 위에 덧대 새 창호로 교체하는 PVC(폴리염화비닐) 소재의 리모델링 전용 창호 제품이다. 작업 공정이 단순해 단시간 내 설치 및 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철거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불편도 적다.

▲ KCC. 프라임 이중창.

창호의 기본인 단열성과 기밀성도 우수하다. 창짝에 공기층 격실을 여러 개 만들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단열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창틀과 창짝 사이를 밀착시키는 털 소재 부품인 ‘모헤어’를 이중으로 장착해 틈새를 최대한 차단,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먼지나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는 등 기밀 성능까지 잡았다.

▲ KCC.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기존 벽체의 폭과 높이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캡(cap) 구조를 적용해 현장 조건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시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분리가 가능해 기존 완제품 세트창 대비 13~15% 가량 가볍게 설계가 가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CC는 고단열 슬라이딩창호를 선보이고 있다. KCC의 창호 기술력이 융복합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볼 수 있는 중첩 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할 뿐 아니라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하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 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췄다.

 

한글라스
고객의 가능성 열어주는 창호 

 

▲ 한글라스. 서브웨이-윈도우_이중창.

한글라스는 지난 한 해에 대해 전반적인 건설경기가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017년은 다양한 거시경제 지표 및 건설경기에 불확실성이 혼재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PVC 창호의 경우에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PVC창호업계의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관계자는 B2C시장에 해당하는 인테리어 시장 및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의 수요 역시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글라스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면서 노후 창호를 교체해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하는 아파트 단지별로 다양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호교체 니즈가 있는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성능 한글라스 로이유리를 창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을 마케팅 활동의 핵심 포인트로 잡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한글라스는 본사에서 직접 수주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기에 창호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중이다.

▲ 한글라스. 복합창.

한글라스는 지난 2016년 고효율 창호 ‘에너지락(Energy-Lock)’ 시리즈를 론칭한 바 있다. 에너지락 시리즈는 한글라스의 창호와 유리의 기술력이 결합된 윈도우 토털 솔루션이다. 한글라스는 높은 단열 효과와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에너지락 시리즈로 그린 리모델링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단열 효과를 보유한 한글라스의 소프트 로이(Low-E) 유리를 사용해 창호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리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와 같은 에너지절약형 창호를 설치 시 냉·난방비가 최대 40% 정도까지 절감돼 친환경 기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 

▲ 한글라스. 에너지락 론칭.

이 밖에도 한글라스에서는 평레일 시스템 창호로 분류되는 ‘서브웨이’와 ‘알파웨이’, 발코니 전용 창호 ‘스마트웨이’, 내창 전용 ‘이지웨이’를 대표적인 제품 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글라스의 ‘Way’ 시리즈의 경우, ‘창호는 고객의 공간을 열어주는 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창호를 통해 더 높은 쾌적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는 한글라스의 의지가 담겨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문

 

에이스홈데코
방음·디자인 고루 잡은 중문

 

▲ 에이스홈데코. 3연동도어.

고품격 도어를 생산하는 에이스홈데코는 목재, 알루미늄, 알루미늄 슬림형 3연동도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특허받은 모헤어와 연동철물 덕분에 방음과 단열, 개폐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새시용 호차를 적용해 사용감이 부드럽고 높은 하중에 특화돼 안전감이 좋다. 

▲ 에이스홈데코. 알루미늄 슬림 3연동도어.

이 중 포근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목재 연동도어는 내·외부 온도 차로 인한 결로 현상이 드물고 목재 특성상 맞춤 제작 가공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도어들은 목재의 휨이나 변형을 방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에 사용되는 안전접함유리는 판유리 사이 투명 필름을 삽입해 고온, 고압으로 밀착시킨 제품으로 파손되더라도 유리가 비산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물질을 퇴화 및 변색시키는 자외선의 차단 효과와 소음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지닌 유리 제품이다. 이 같은 안전접합 기술은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망입유리 제작에도 적용됐으며 철망입유리, 살롱, 아쿠아 등의 디자인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에이스홈데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고객 신뢰를 쌓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우딘
정교한 장식과 슬림한 디자인 

 

▲ 우딘. 1단 고시철망입 3연동도어.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 우딘 숲몰딩도어는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제작된 연동도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가장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일은 망입유리가 들어간 중문이다. 망입 디자인은 3연동중문이 트렌드 아이템이 되기 전부터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 꼽혔다. 꽃잎 하나하나 정교하게 만들어낸 장식을 격자무늬 위에 올려 우아한 느낌을 주는 노블시리즈도 공간에 은은한 멋을 전하며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 우딘. 클라시코-3연동_아카시아.

오크, 미송 등의 원목 소재는 물론 알루미늄 소재의 도어의 경우 황동, 백색, 청동, 프렌치오크, 아카시아 등의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유리 역시 페어, 반투명, 단조접합, 망입 등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딘의 관계자는 “중문은 단순히 바람을 막는 ‘방풍’의 기능으로 시작해 지금은 독립적인 인테리어용품으로써 많이 선택하고 있다. 심플한 단색 패턴이 유행으로, 사이즈도 점차 작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연동 제품의 슬림화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우딘 역시 생산 라인 확대 및 품목의 다양화, 소재의 변신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아드림도어
특허기술로 똘똘 뭉친 신제품 

 

▲ 상아드림도어. 3연동 미닫이문.

2004년 남양주시에 설립된 상아드림도어는 행거타입의 실내 중간 문을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기업 내 연구부서를 보유해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ISO9001인증을 취득한 벤처기업이기도 하다. 2016년에는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을 획득하고 다수의 발명특허와 실용신안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편익을 위한 제품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상아드림도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문턱이 없다는 점이다. 바닥에 하부레일이 없어 청소 및 관리가 용이하고, 모헤어를 장착해 문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먼지나 소음, 바람에도 강하다.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행거식 문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문짝의 흔들림과 떨어짐 현상을 하드웨어 일체형 방식을 통해 해결해 높은 안정성을 지닌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동문의 경우 원터치 작동으로 한 번에 여러 짝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해 적용 중이다.

▲ 상아드림도어. 2연동 미닫이문.

특히 하부 레일이 없으면서도 튼튼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시설 및 기타 공공기관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어린이집이나 식당에서 분리형 공간을 위한 칸막이로도 사용 가능해 폭넓게 쓰이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3연동 미닫이문(GS1-3)’과 ‘양개 6연동 포켓 미닫이문(GPS2-6)’이 꼽힌다. 이 중 양개 6연동 포켓 미닫이문은 확장형 베란다와 거실 사이에 설치되는 제품이다. 겨울과 여름에는 문을 닫아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필요 시 활짝 열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문을 모두 열었을 시에는 문짝이 벽 뒤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3연동 미닫이문은 주택 현관에 설치되는 중문으로, 1개의 축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품과 달리 3개의 축을 사용해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에넥스
우수한 내구성과 트렌디한 디자인

 

▲ 에넥스. 라움슬라이딩 슬림도어 중문.

에넥스의 중문은 내구성을 강화한 우수한 하드웨어 접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프레임 소재 덕분에 생활방수에 강해 습기 등으로 인한 휨과 부식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마감 역시 시트지 래핑이 아닌 유럽의 친환경 도료로 도장해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하며 청소도 용이하다. 도어 프레임 폭을 4㎝ 축소한 슬림 디자인 덕에 더 넓은 조망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페어유리와 UV 인쇄무늬로 단열성이 우수하며, 유리가 깨질 시 파편이 튀지 않아 안전하다. 심플한 스타일부터 블랙망입, 웨스트, 브론즈, 미스트, 유로피안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고 도어 디자인에 따라 프레임 컬러를 블랙, 다크그레이, 아이보리 컬러 3종 중 선택 가능하다. 

▲ 에넥스. 미스트 슬림도어 중문.

에넥스의 중문 제품은 도어 개폐 시스템에 따라 3연동도어와 기본 1단 원 슬라이딩 도어로 구분된다. 3연동도어의 경우 프레임 디자인에 따라 디바이드 2종, 클래식 5종, 슬림 도어 10종 시리즈가 있으며 블랙, 다크 그레이, 아이보리 중 프레임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시리즈는 도어 유리의 컬러나 프린팅 디자인에 따라 10종(망입, 블랙망입, 브론즈, 금사 브론즈, 웨스트 등)의 라인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원 슬라이딩 도어의 경우 프레임 컬러를 블랙, 골드브라운, 애쉬 그레이 중 선택 가능하며 4종의 라인업으로 총 21가지 디자인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에넥스의 관계자는 “중문은 베란다, 주방, 드레스룸, 작업실 등의 설치가 증가함으로 인해 그 활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중문 인기가 가속화되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유통망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속해서 디자인 등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에넥스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샘
주부들 잇 아이템 등극 

 

▲ 한샘. 스타일게이트.

중문은 보온 효과가 우수해 겨울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현관과 거실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뿐 아니라 집 안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차단해 이웃집과의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출시된 한샘의 ‘스타일게이트’는 모던한 디자인에 무채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9㎜ 두께의 ‘세이프글라스’를 사용해 안전성과 단열 및 소음 차단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 세이프글라스는 두 장의 유리 사이에 레진(resin, 고강도용 제품 접목 복합물질)을 주입해 접합한 유리로, 파손 시 유리가 튀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이중 구조로 단열·소음 차단 효과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 

현재 한샘 중문은 전국 여섯 군데의 한샘리하우스 매장 및 한샘리하우스 제휴점, 홈쇼핑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샘의 관계자는 “한샘은 업계 유일의 직배송 및 직시공 서비스와 시공 기사 실명제를 시행해 전국 어디서나 꼼꼼한 시공 마무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업계 조사에 의하면 2014년 4500억 원 규모의 국내 중문 시장은 2015년 5400억 원으로 20% 가까이 성장했다. 보온 효과도 우수해 여름 및 겨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장마철이면 현관의 냄새를 차단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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