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T부터 내·외부 인테리어, 건축 시공까지
CLT부터 내·외부 인테리어, 건축 시공까지
  • 이상동 기자
  • 승인 2017.03.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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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향하우징페어 이모저모

[나무신문] #경민산업 #전일목재산업 #로자 #우드플러스 #구정마루 #KCC #대림바스 #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 #계양전기 #아이앤 하우징

▲ 2017 경향하우징페어가 2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열렸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건축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등 좋지 않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최대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2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건축·인테리어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관계자들과 은퇴하고 전원생활을 꿈꾸는 노부부, 신혼집 인테리어를 위해 가구를 살펴보는 젊은 커플 관람객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시 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며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많은 업체 또한 밀려드는 관람객들을 맞이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작년 행사 때보다 사람이 훨씬 많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평하기도 했다. 

킨텍스 제1전시장은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급수·위생재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홈인테리어를 전시한 경향하우징페어와 △전문분야 △소방자재 △장비류 △특수설비 △자재류 △에너지 △위생설비의 대한민국건축기계설비종합전시회 △인테리어 스타일 △키친&다이닝 스타일 △컬처&라이프 스타일로 나눈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80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장을 채웠다.

현장 스케치                

경민산업(주)

▲ 경민산업(주)
▲ 경민산업(주)

이번 전시회에서 목조 건축물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조용집성재(GLULAM) 전문 업체인 경민산업은 CLT로 목구조 건축물을 짓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제재목을 가로세로로 교차해 만드는 CLT(직교적층목재, cross laminated timber)는 가볍고 튼튼한 건축자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런던의 Stadthaus(9층, 2009년), 호주 멜버른의 FORTE(10층, 2012년) 등 고층 목조빌딩의 재료로도 사용됐다.

 

전일목재산업(주)

▲ 전일목재산업(주)
▲ 전일목재산업(주)

정밀하게 가공된 구조부재는 편리한 공정과 높은 수준의 시공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전일목재산업은 J-one pre-cut을 선보이며 중목 건축물 및 한옥 시공에서 프리컷의 장점을 홍보했다. 프리컷은 건축에 필요한 구조부재를 ‘미리 공장에서 자동화 기계로 가공하는 것’으로 정밀한 가공과 균일한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주)로자

▲ (주)로자
▲ (주)로자

금속기와 전문 업체인 로자는 FAKRO 제품을 선보였다. FAKRO는 폴란드 지붕 창문 제조업체로 천정에 창을 내 채광, 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천창과 지붕과 맞닿은 공간에 설치하는 지붕창을 제조한다. 채광을 위한 고정식, 환기도 가능한 수동 개폐형, 자동 개폐형 천장과 창 오픈 시 발코니가 만들어지는 지붕창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우드플러스

▲ (주)우드플러스
▲ (주)우드플러스

디자인만 강조한 현관문이 아닌 단열효과도 보장되는 우드플러스의 목재단열현관문은 멋과 기능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관람객들은 목재현관의 디자인을 보며 단열 기능도 확인할 수 있다. 목재단열현관문의 속을 가득 채운 단열재는 시선을 끈다.

 

 

(주)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

▲ (주)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

황사에 적응하고 나니 이제는 초미세먼지가 문제다. 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의 제품은 환기와 함께 실내의 열도 보존해 준다. 겨울철 환기를 위해 찬바람을 맞고, 실내 온도를 위해 보일러를 세게 돌려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 미세먼지, 실내 이산화탄소 걱정도 줄어든다.

 

구정마루(주)

▲ 구정마루(주)
▲ 구정마루(주)

지정된 공간에 맞춰 컬러, 패턴 등을 디자이너가 직접 제안한다. 구정마루의 신제품 ‘믹스매치’는 동일한 패턴, 단순한 색상이 아닌 화려하고 독특한 개성으로 다가온다. 제한된 공간에 디자이너의 제안이 더해져 단 하나뿐인 공간을 새롭게 만든다. 빈티지 감성을 더한 칼라맥시강 제품도 상업공간의 인테리어로 큰 관심을 모은다.

 

KCC

▲ KCC

KCC는 2017년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3종의 신규 스타일로 꾸민 부스는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 또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대림바스

▲ 대림바스
▲ 대림바스

‘욕실은 가장 아름다운 방이어야 한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욕실 인테리어를 선보인 대림바스는 전시회에서 ‘그레이스 켈리’ 세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가구를 통해 욕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계양전기(주)

▲ 계양전기(주)

올해로 창사40주년을 맞는 계양전기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18V 임팩트드라이버를 활용한 피스 체결, 최대 조임 토크 1000N.m의 고토크 임팩트렌치를 이용한 타이어체결, 만능공구를 활용한 목공절단/연마작업 등 시연도 펼쳤다.

 

아이앤 하우징

▲ 아이앤 하우징

JTBC 예능프로그램인 ‘내 집이 나타났다’의 중목구조를 협찬한 아이앤 하우징은 방송영상으로 관람객을 붙잡았다. 아이앤 하우징의 감은희 소장은 국내 최초 여성 중목전문건축가로 방송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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