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구가 우리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하는법
목가구가 우리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하는법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7.01.0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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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D, 제29회 신예작가展 ‘결’…17일까지 갤러리1898

[나무신문] KIAD-가람가구조형학교가 제29회 신예작가展 ‘결’을 1월4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결을 통해 우리 삶의 가치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를 주제로 신예 작가 3명이 참가하며 목가구조형 작품 6여점 출품된다.

한국조형예술원 가람가구조형학교가 매년 정기적으로 여는 신예작가 전시회는 ‘쓰는 조각품(functional sculpture)으로서의 가구’라는 새로운 장르 제안 전시회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디자인 전시회라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조형예술원(KIAD)-가람가구조형학교의 목가구조형디자인을 전공한 신예작가 박영일, 조현수, 최지나씨가 우리 DNA에 기반을 둔 조형철학과 조형언어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의 고유한 감성 가치관에 대한 성찰을 나무를 통해 표현했으며, 나무와 더불어 교감하고 동행하는 신예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만나볼 수 있다.

가람 김성수 KIAD-가람가구조형학교 아트디렉터는 “전래의 가치를 존중하되 ‘쓰는 조각품(functional sculpture)으로서의 가구’를 구현하며, 자연주의 지향 일상의 예술 실천을 모색하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글 = 김리영 기자 
사진 = 한국조형예술원

가람가구조형학교 도제 STUDIO 목가구조형디자인 전공을 수료한 최지나 작가의 ‘소리 없는 바람’. 레드 오크로 만들어진 최 작가의 책장은 매일 조용히 반복되는 일상에서 느껴지는 바람과 원하는 소원들에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녹여낸 작품이다.  

 

가람가구조형학교 도제 STUDIO 목가구조형디자인 전공을 수료한 박영일 작가의 ‘돋음’. 화이트 오크로 제작됐으며 오일 마감 처리한 박 작가의 콘솔은 비쳐지는 햇살 속으로 희망을 새기러 돋아나는 자연의 강력한 의지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가람가구조형학교 도제 STUDIO 목가구조형디자인 전공을 수료한 조현수 작가의 ‘시간의 결’. 체리로 이뤄져 오일 마감 처리된 다이닝 테이블은 흐르는 세월의 부질없음과 인내, 오래된 세월을 그대로 녹아내고 있는 나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박영일 작가의 '흔적'. 우리 삶에 남은 희노애락의 흔적을 레드오크 선반으로 형상화했다.

 

조현수 작가의 '해와 달이 만나는 시간'. 낮과 밤의 접점, 상반된 것들이 공존하는 시간의 분명하지 않은 경계를 표현했다.

 

최지나 작가의 '정거장'. 잠시 머물다가 떠나가는 곳. 여정의 시작과 끝이 어디인지 모를 정거장만의 느낌을 바 테이블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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