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일본 신시바 고온고습 건조로 설치…내경 50㎥ 규모
[나무신문] 인천 북항 영도목재(대표 양종광) 최근 최신 건조설비를 갖추고 목재 건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도목재는 일본 신시바사에서 전자동 고온고습 건조기를 수입, 설치를 완료했다. 건조기 규모는 내경 50㎥, 길이 8m다.
영도목재 관계자는 “일본 신시바 건조기는 기술력이 월등해 건조가 빠르고 품질이 안정적인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일본 건조기 시장의 80%를 이 회사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 설비를 갖춘 곳이 대여섯 곳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에 이 설비를 갖춘 곳 대부분이 자기가 쓸 목재를 건조하는 데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설비를 이용해 건조영업에 나설 경우 설비 노후화가 심한 영업용 목재 건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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