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로 행복한 도시공간 만들기”
“목재로 행복한 도시공간 만들기”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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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 개막식에서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한 관련자들이 모여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했다.

[나무신문] #송도 컨벤시아 #목재인의_날 #목공체험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목재 산업관련 협단체의 연합체인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가 주관한 201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12월1일부터 4일간 송도 컨벤시아 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그동안 서울에서 진행해오던 이 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목재 산업의 중심지 인천으로 장소를 옮겼다. 전시회는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목재’를 주제로 약 200개의 업체가 참여해 목재 제품과 이용 기술을 선보였다.

테이프 커팅과 함께 시작한 개막 첫날은 박람회를 주최한 관련 협단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시장 투어가 진행됐다. 전시장에서는 구림공고 학생들의 한옥 기능 시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목공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서 그랜드볼룸A, B홀에서 목재인의 날 행사와 함께 올 한해 목재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재산업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행사 △세미나 △한옥 및 목조주택 시연 프로그램 △목공 체험 행사 △특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 영종중학교 학생들의 작품들.

특히 목재 교육 및 목재인 양성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영종중학교 부스는 학생들이 교내 동아리 수업을 통해 만든 DIY용품을 전시하며 우든펜 만들기 시연을 펼쳤다. 

영종중학교 재능개발부장 권석인 기술 교사는 “목공 도구들을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부터, 필요한 물건을 한정된 목재를 사용해 만들며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면서 “암기 위주의 수업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목공교육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 전시부스장 내 각종 목재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연속으로 진행된 목재 관련 기술과 산업에 대한 각종 세미나도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둘째 날에는 컨퍼런스룸 117호에서 도시목질화연구회가 주관한 도시목질화 국제 컨퍼런스가 열려 한국 목재인뿐만 아니라 해외의 목재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일본 나고야 대학 야츠토시 사사키(Yatsutoshi Sasaki) 교수와 충남대학교 강석구 교수 등이 참여해 특히 ‘우디즘(Woodism)’이라는 개념으로 목재를 다양한 도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야츠토시 사사키 교수는 “목재는 도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이며 이를 통해 행복한 도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며 “한·일간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한국목재공학회 동계학술대회 △목조건축 세미나 △목구조기술자와 목구조도시공업세미나 등이 열렸다.

 

경민산업 
국산 낙엽송 CLT

구조용집성재 전문 기업 경민산업은 새로운 목질 구조재인 국산 낙엽송 CLT를 선보였다. 경민산업은 구조용 집성재의 새로운 설계 가능성을 연구하고 집성재 특유의 미적 특징을 반영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CLT는 벽체, 지붕재, 상판에 사용되며 치수안정성 및 내진성이 우수하고 건축기간을 단축시키는 특징이 있다.
 

다우통상 
PPG

DIY용 집성재를 유통하는 다우통상에서는 최근 새로 수입하게 된 PPG도료를 전시했다. 미국 올림픽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천연 린시드 오일을 주원료로 하는 PPG는 목재 침투력이 우수해 안정적으로 목재를 보호한다.

 

동화특수산업 
천년옻칠

동화특수산업은 친환경 천연 도료 천년옻칠로 도장한 제품으로 옻칠의 우수성을 알렸다. 도장 작업이 용이하고 목재의 크랙과 변색을 방지하며 실내 환경을 보호하는 천년옻칠은 목재의 빛깔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지만 작업 과정이 어려운 기존의 옻칠 방법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씨티코리아
도레이

씨티코리아는 시멘트와 섬유질 원료를 성형해 경화한 판재로 건물 외벽에 사용하는 세라믹 사이딩 ‘도레이’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수입한 이 제품은 구조적인 안전성과 내진성이 우수하고 고급스런 외관을 연출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드, 브릭 등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구성됐다.

 

영림목재 
목재 파렛트

영림목재는 이번 전시에서 구조용 파렛트, 조경재, 플로어링 제품 등 취급하는 상품을 골고루 선보였다. 영림목재는 그동안 국내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한 결과 국가 표준 파렛트인 T-11형에 대한 물류 표준 설비인증을 받았고, 유럽표준파렛트인 EPAL의 생산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목재 파렛트 및 목재 상자뿐만 아니라 철재 컨테이너, 플라스틱 파렛트 등 물류에 필용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태원목재 
우딘숲도어

우딘숲도어는 전시회 골목에 미로처럼 도어 제품을 설치했다. 이중 글라스로 이뤄진 3연동 도어는 유리 너머로 보이는 집 안의 풍경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우아하고 섬세한 감각이 극대화된 도어다. 

 

한송우드
산들마루 수오미 웨이브

한송우드의 마루 브랜드 산들마루의 수오미 강마루와 웨이브 제품을 전시했다. 자작나무 합판에 동조 엠보 기술이 접목된 수오미 웨이브는 천연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총 10가지 색상과 패턴을 가진 수오미 웨이브는 SE0친환경 자재등급을 획득했으며 규격은 두께7.5T 폭115㎜×길이 800㎜다.

글 = 김리영 기자 
사진 = 김리영 기자,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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